저는, 질병없이 건강하게 사는데에는 육체적인 측면보다, 정신적인 측면과 영적인 측면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한 7~8년 전 쯤으로 기억되는데요. 올림픽 금메달이 기대되는 촉망받는 레슬링 선수가 있었었는데, 건강검진에서 암으로 밝혀져서 한 두어달, 전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다가, 참으로 피골이 상접한 모습으로 끝내 세상을 떠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언론들은, 어떻게 국가대표 선수가 암에 걸려서 죽도록, 까맣게 모를수 있는가? 그토록 선수관리가 부실해서야 되겠는가라고 호되게 비판했었습니다. 그 선수는 체급이 중량급이어서, 육체가 아주 튼튼하고 보기 좋았드랬습니다. 아시아권에서는 대적이 없었고,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을한 유망주였으니까요.
이제 본론입니다. 우리의 육체는, 우리자신의 생각이나 잠재의식에 각인되어있는 기억들은 물론, 주위의 상념흐름들에 의해서도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거나 떠다니는 상념을 잡고 해석하려고하면, 우리 두뇌 안에서는 전기적인 방전과 몇가지 화학적인 반응이 일어나고, 이것은 척수를 비롯한 중추신경에 전달되어 온몸을 지배하게 됩니다. 우리가 심한 스트레스나 급잡스런 감정의 변화를 마주하게되면, 온몸의 에너지나 자기흐름이 일순간 막히게되어, 매우 힘들게되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생각이 육체를 어떻게 통제하는가에 대한 상세한 메카니즘을 알고, 자신이 네가티브한 생각의 사슬에 묶여있을 때, 이 흐름에서 벋어나서 조화롭고 건설적인 상념흐름으로 전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것들(형이상학Metaphysics)을 당장 공부하기가 어려운 분들은, 무질서하고 파괴적이며, 부조화스러운 생각들이 직접적으로 육체에 작용하여서, 육체를 활성화시키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보이지않는 에너지들과 전자기흐름들을 막아버린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육체가 아무리 튼튼하고 질병이 없는 상태라 하더라도, 두려운 생각과 파괴적인 상념을 계속 유지하게되고, 또는 그러한 환경에 살게된다면, 그런 사람은 척수의 자율신경이 그런 상념에 지배되어, 특정한 장기들에 특정한 에너지들이 공급되지않고, 결국 암이나 큰 질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정신적인 건강함이 육체적인 것보다 더 중요하다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육체는 의식과 생각들에 의해서 종속적인 유기체이기 때문입니다.
1.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2.매일 주의깊게 발을 관찰하여 상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3.매일 발을 비누로 청결히 닦고 잘 건조시킨다.
4.맨말로 다니면 상처를 입기 쉬우므로 절대 맨발로 다니지 않도록 한다
5.발이 건조하면 베이비 오일이나 니베아 크림같은 윤활제로 발을 맛사지하여
피부가 갈라지지 않도록 한다
6.잘 안맞는 신은 절대로 신지 않도록 한다
7.매일 신을 신기 전에 신발 안쪽을 확인하여 이물질의 유무를 확인한다.
8.발톱은 넉넉하게 한일자로 깎고 발톱이 파고드는 사람은 항상 조심스럽게
손질해야 한다.
9.티눈이나 굳은살이 심할 경우 흔자서 발에 칼을 대어 제거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10.압박을 가하는 거들이나 콜셋, 벨트의 사용을 금하며 너무 꼭조이는 양말은
혈액순환이 안되므로 피한다.
(다리를 꼬거나 책상다리자세, 너무 오래 서있는 체위도 금한다. )
실질금리 마이너스라는 초저금리에 있어서 매월 봉급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인의 경우는 전적으로 이자에만 의존해야 하는 은퇴한 이자 생활자들보다는 조금 상황이 나을지 몰라도 재테크전략에 빨간불 켜지기는 마찬가지이다.
예전의 두자리 수 금리와 비교해 보면 같은 금액을 저축하더라도 손에 들어오는 이자는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저축하는 것을 포기하고 살수도 없는 일. 비록 상황은 불리하지만 근로자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여 재테크 전략을 펼친다면 나름대로 효과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선 씀씀이를 통제해야.
은퇴한 퇴직자의 재테크가 그 동안 모아놓은 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사용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면, 아직 현업에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는 특정목적(내집마련, 노후대비 등)을 위한 목돈마련에 그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제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주변 여건이 예전에 비해 매우 험난하게 바뀌어져 있다는 점이다. 가령 예를 들어 5년을 저축해서 내집마련을 하려는 계획이었다면 이제는 그 목표의 수정이 불가피하다. 물가는 오르는데 비해 이자수입으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오히려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당초 목표를 달성하려면 부득이 저축금액을 늘리거나 목표기간을 늘리는 수 밖에는 없다.
그렇지만 목표를 뒤로 미루기 보다는 먼저 저축금액을 늘리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직장인들은 그 발생소득이 규칙적이고 일정하다는 특징이 있어 다른 사람들에 비해 계획적인 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그렇기에 씀씀이를 다시 한번 따져보고 그로 인해 절약되는 부분을 저축으로 돌릴 수 있도록 하자. 또한 쓰고 남는 것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저축하고 나머지는 사용한다는 식으로 생활습관을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
직장인에게 유리한 금융상품으로.
속칭 유리지갑이라고 일컬어지는 직장인들에 대해서는 금융상품에 있어서 사업하는 사람들에 비해 세제상의 혜택을 더 주고 있다. 근로자로만 가입제한을 두고 있는 경우나 가입시에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 등이 그것이다. 그러므로 금융상품 선택에 있어서도 이러한 이점을 충분히 살리는 것이 필요하다. 비록 저금리로 인해 이자액은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이자 외의 세제상의 혜택으로 이자+α의 실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직장인들에게 유리한 비과세, 소득공제 금융상품>
상품명
가입대상
기간
한도
비고
장기주택마련저축
18세이상 무주택자 등
7년 이상
월100만원
비과세
소득공제 (연간 납입액 40%, 300만원 한도)
근로자우대저축
연봉 3천만원 이하 근로자
3년~5년
월50만원
비과세
연금저축(신탁)
만18세 이상 개인
10년 이상
55세까지
월100만원
소득공제(연간납입액 100%, 240만원 한도)
근로자주식저축(신탁)
근로자
1년~3년
3천만원
비과세
세액공제(납입액 5.5%)
기존 적금통장에 추가불입을.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입사하면서 적금통장 하나쯤은 만들게 된다. 새 출발하는 마음에서 혹은 회사에서 의무적으로 만들게 해서 일수도 있다. 물론 그 때 가입한 통장이 지금까지 남아있지 않은 경우가 더 많겠지만 꼭 입사 때가 아니라도 예전에(더 정확히는 지금보다는 고금리적에) 가입한 적금통장이 있다면 이를 우선 활용하도록 하자. 지금 새로 가입하는 것 보다는 예전에 가입한 통장에 추가로 불입하는 편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적용되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혹시 잊고있던 버려둔 적금통장이 남아있는지 책상서랍 속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대출금은 우선 상환, 신용대출은 담보대출로.
많은 직장인들이 크고 작은 대출금을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열심히 저축하는 일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축은 대출부터 상환하고 나서 하는 편이 더 유리하다. 아주 특별한 저리의 대출이 아닌 경우라면 예금이자가 대출이자 보다 많은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한편, 부동산 등의 담보가 있으면서 신용대출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를 담보제공하고 담보대출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 같은 대출이라도 담보대출과 신용대출과의 금리차이는 연2% 이상이나 되기에 담보제공만으로 이자지출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설정비가 면제되는 대출상품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담보제공에 따른 설정비 지출부담도 예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신용카드는 효율적으로 활용을
신용카드 있으면 씀씀이가 헤퍼진다고 현금으로만 결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신용카드를 너무 적극적(?)으로 사용하다 보니 월급이 나오면 온통 카드 결제로 쏟아 붓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사실 신용카드는 편리하고 유리한 도구이다. 다만 사용하기에 따라서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할 뿐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통제하며 계획적으로 사용하는가에 달려있다.
계획에 없던 충동구매나 간편하다고 현금서비스를 남발하는 일은 절대 도움이 되지 못한다. 미리 계획된 지출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서 각종 혜택들(무이자 할부, 각종 할인쿠폰, 마일리지 혜택, 복권 추첨, 연말정산 소득공제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신용카드 사용방법이다.
다음과 같은 두가지 투자안이 있다고 하자. A에 투자를 하면 연 1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비해 B로 투자를 하면 연 5% 수익만을 얻을 수 있다. 둘 다 투자에 따른 위험부담이 없다고 한다면 어느 쪽이 유리할 까? 당연히 수익이 높은 A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면 이번에는 A와 B 모두 연10%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하자. 하지만 B에 투자를 하면 별다른 투자위험이 없이 10%를 받을 수 있는데 비해 A를 선택하게 되면 수익률이 거기에 미치지 못하거나 손해 볼 가능성 즉, 투자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한다면? 그렇다면 이번에는 당연히 위험이 적은 B를 선택하는 것이 정석이다. 평소에 아무리 모험을 즐기는 취향이라도 투자에서 만큼은 수익이 같은데 불구하고 일부러 어렵게 갈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만 더 해보자. 이번에는 조금 더 복잡하게 A는 연 5%의 수익을 얻는 안정적인 확정금리 상품이라고 하고 B는 연10%의 수익을 예상되지만 그 만큼 투자위험이 따르는 펀드투자라고 하자. 이 경우는 어느쪽을 선택해야 할 까? 과연 이번에도 예상수익이 더 높은 B가 더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단언 할 수 있을까?
이처럼 위험이 같다면 수익이 큰 쪽을, 그리고 수익이 같다면 위험이 작을 쪽을 선택하는 것을 가장 기본적인 투자원리(지배원리: dominance principle )이면서 누구나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원칙대로만 행동해도 재테크의 절반 이상은 성공한 셈이다. 하지만 막상 실전으로 들어가게 되면 이 간단한 원칙을 종종 잃어버리고 행동하곤 한다. 또한, 마지막 질문과 같이 명확한 답이 없이 주관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경우를 더 많이 만나게 되고 때로는 그로 인해 후회를 부르는 역선택의 오류도 범하곤 한다.
누구나 똑같이 투자해서 똑같은 이익을 얻는다면 우리는 재테크에 대해 머리 아프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대신에 원하던 원치 않던 지금의 현상태대로 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도 불변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보다 공평해서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그만큼의 기회를 주고 있다. 출발은 같더라도 어떻게 결정하고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빨리 부자아빠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는 것이다. 이제 그 몫은 각자에게 달려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내 주위의 누군가는 이미 부자아빠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초가 탄탄해야 결과가 좋듯이 재테크 계획도 알차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우선 목표수립이 필요하다. \'무조건 저축부터 하고 봐야지\'라든가, \'일단 안쓰고 안 먹고 무작정 모으면 뭔가 되겠지\'보다는 보다 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그에 맞는 방법을 찾도록 해야 한다. 예를들어 현재 전세를 1년 계약으로 살고 있다면 1년 후에는 틀림없이 전세금 인상에 대비해야 한다. 또 그와 더불어 내집 마련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그외에도 질병, 상해등 위험에 대비한 보험계획과 생활에 필요한 예비자금 확보 등 세워야 할 계획이 무척이나 많다. 경험한 것과 눈으로 익힌 것은 천지차이인 법. 세밀한 계획을 세워보자.
▣ 급한 불부터 꺼라
재테크 계획은 무엇보다 현실에 맞도록 세워야 한다. 내집 마련의 꿈은 빨리 달성하면 할수록 좋은 것이지만 그렇다고 급여에서 여유 있는 자금을 모두 내집마련을 위한 적금으로 몰아서 가입할 필요는 없다. 당장 집값이 엄청나게 상승할 수도 있으며, 여유자금이 별도로 없고 급여가 전부인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세금 상승에 대비한 적금, 내집마련 적금, 예비자금등 각기 목적에 맞는 적금을 별도로 가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전세금에 맞춰서 이사를 다닐 수도 있지만 이사에 따른 비용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전세금을 올려주는 것이 더 이득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전세금 추이를 보고 상승에 대비한 자금마련은 필수적이다. 이렇게 전세금을 계속 모아놓는다면 무수익성 자금이긴 하지만 내집마련의 기초자금이 되는 것이다.
▣ 내집장만 계획은 장기적으로
각 가계의 수입과 지출내용에 따라 틀리겠지만 건설교통부가 국민주택기금을 이용하는 주택구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평균 내집마련에 소요되는 기간은 8.1년으로 나타났다. 가구주의 평균나이도 지난 96년 38.6세에서 지난해에는 40.8세로 높아졌다. 따라서 내집마련은 아무래도 8~10년 정도 장기간으로 잡는 것이 적절한 듯 싶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것이 장기적금이다. 신장기주택마련저축은 비과세이면서도 요건만 맞으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유리한 적금이다. 가입이 제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만 18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약 25.7평이하의 1주택 소유자면 가입할 수 있으므로 신혼부부라면 대부분 해당이 돼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기간은 7년에서 10년, 금리는 5.0%~6.5%로 현재 이율도 다른 적금상품에 비해서 높다.
▣ \'최초 주택구입 자금대출\'을 최우선적으로
전세자금과 대출을 합해서 저렴한 주택을 구입하고자 계획한다면 무엇보다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율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기간도 길기 때문에 일반 서민들에게는 적합하다. 올해까지 받을 수 있는 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은 국민, 우리은행에서 취급하며 만 20세 이상의 무주택세대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주택은 2001년 5월23일 이후 계약이 체결된 전용면적 85㎡이하의 신규 분양주택이고 수도권(서울시,인천시,경기도) 지역을 제외한 기타지역은 2002년3월11일 이후 계약 체결된 기존주택도 가능하다. 대출금액은 주택가격의 70%이내에서 최고 7,000만원이이고 이율은 연 6%로 현재 주택관련 대출중에서는 가장 금리가 낮은 편이다. 대출기간도 총 20년으로서 1년거치 19년 분할상환이나, 3년거치 17년 분할 상환이므로 목돈을 단기간에 마련하기 힘든 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아주 적합하다. 신청기간은 분양계약체결일로부터 잔금지급일 후 3개월 이내 이거나 중도금의 경우 계약 체결일로부터 분양대금 완납 전까지 가능하다. 서민이나 근로자들을 위한 대출상품도 역시 국민이나 우리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는데 연간급여(소득)가 3,000만원 이하이고, 대출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무주택 세대주인 서민 및 근로자들이 대상이다. 대상주택은 전용면적 25.7평이하로 대출금액은 최고 6,000만원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6.5%이다.
\"부자들의 생각을 훔치려면 부자들에 관한 책을 읽어라\"
\"위대한 부자들은 위대한 사상가였다\"
나는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지식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교양을 쌓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실용, 즉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지식이 그것이다. 교양이란 문학이나 예술, 인문과학 등의 분야를 말한다. 실용은 구체적인 지식으로 자본주의의 삶을 살아나가면서 자신의 몸값을 높이거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식이다. 나는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느 한 쪽만의 지식으로 산다면 절름발이 지식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네 사는 풍경을 보면 지나치게 고상한(?) 교양미만을 떠 받드는 풍토가 만연하다. 식자인 양 하는 사람들은 부동산이나 주식에 관한 책을 무슨 벌레 취급한다. 나도 개인적으론 상당히 이런 취향의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얼마나 그런 선입견이 나를 망쳐 왔는지를 느낄 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곤 한다. 신문 등 언론매체에서 소개하는 책을 보더라도 교양미를 자극하는 책이 주류다. 물론 교양을 위한 공부도 장기적 차원에서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순간 순간 변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이런 지식은 아무래도 역부족이다. 그래서 나는 교양을 위한 공부도 좋지만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실용 공부를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용을 위해 공부해야 할 내용을 점검해 보자. 여기서 나는 이런 책이 좋다는 식으로 책을 추천할 생각은 없다.
▣ 부동산 책을 사서 읽어라.
부동산과 관련된 용어와 개념 그리고 투자 원칙이 담긴 책을 읽어라. 부동산 매입은 일생 일대의 최대 쇼핑이다. 이 보다 비싼 물건을 살아가는 동안 사는 경우란 거의 없다. 이런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 중에 기본적인 부동산 용어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이런 사람이 어찌 돈을 벌 수 있겠는가.
▣ 주식 고수들의 방법론과 투자철학이 담긴 책을 읽어라.
워렌 버펫, 피터 린치, 앙드레 코스톨라리 등 세계적 주식 거장들의 투자방법론과 투자경험이 담긴 책이 서점에 널려 있다. 왜 당신은 주식에 투자하면서 이들의 생각을 훔쳐볼 생각을 하지 않는가? 이들의 책을 읽으면 이들이 단순한 투자가 차원을 넘는 위대한 주식 사상가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제발 쓰레기 같은 일부 사이버 고수들의 책을 사지 마라. 나는 어려웠던 시절, 몇 백만원을 벌기 위해 한 사이버 고수라는 사람의 책을 대필한 적이 있다. 말도 안 되는 책을 만든 것에 대해 나는 지금 반성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생산된 책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잊지 마라.
▣ 세금에 관한 책을 사서 읽어라.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의 한 명인 벤자민 플랭클린은 \"이 세상에서 피해갈 수 없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죽음이요 다른 하나는 세금\"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세금은 당신이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탈세를 하면서 부정직하게 돈을 번 사람이 되지 말라.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론이 담긴 책을 읽어라. 서점에 가면 이런 책은 널려 있다.
▣ 돈 번 사람들의 인생 철학이 담긴 책을 읽어라.
앤드류 카네기, 미국의 부자 연구가 스탠리 박사가 정리한 미국의 백만장자에 관한 얘기들, 유대인의 돈에 관한 철학이 담긴 탈무드, 그리고 돈 번 사람들의 얘기가 담긴 기타 국내 서적들을 읽어라. 당신이 직접 부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면 당신이 부자를 만날 수 있는 길은 이런 책을 통해서다. 부자를 만나야 부자가 될 수 있는 사고방식과 마인드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책을 어디서 찾느냐고? 서점에 가면 지천으로 넘쳐 나는 게 이런 책이다. 그 동안 당신의 눈에 띄지 않았을 뿐이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신혼부부라면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든든한 앞날을 보장받을 수 있다.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면 돈 쓸 일이 많아진다. 또 신혼초기 보다는 결혼 생활이 지속될수록 돈 쓸 일이 더 많아진다. 신혼부부는 결혼생활 중 평생 지출이 가장 적을 때이다. 그렇다면 돈을 모으기 가장 좋은 시기라는 얘기도 된다. 돈 모으기가 좋은 때인 만큼 최소한 수입의 50% 이상은 저축하여야 한다. 월 150만원 정도의 수입이 있다면 가급적 매월 75만원 이상은 저축하여야 한다. 이때 ‘근로자우대저축’ 최고한도인 50만원에 우선적으로 가입해야 함은 물론이다.
신혼 때의 저축계획은 앞으로 50년의 인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이 중요한 계획을 ‘타임캡슐’에 저장하여 보관하고 나중에 이 계획이 얼마나 달성되었는지 확인해 보자. 아마도 몇 십년 후에 부자가 된 사람은 이 계획을 제대로 실천한 사람일 것이다. 50% 이상의 저축은 신혼시절부터 꼭 지켜서 앞으로도 계속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세월이 흐르면서 돈을 쓸데가 많아지기 때문에 50% 이상의 저축을 계속 유지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지만, 먼 장래에 꺼내 볼 타임캡슐의 계획을 차질없이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실천해 보자.
▣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부금에 가입하자.
신혼 때 살림은 전세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당연히 신혼부부에게 내집 마련은 가장 커다란 꿈이다. 월급으로는 집을 살 엄두가 안나 아예 내집 마련을 포기하고 사는 신혼부부가 많다. 이렇게 신혼 때부터 내집 마련을 포기하면 내집 마련의 기회는 영영 안 올지 모른다. 내집 마련은 신혼 때부터 차근차근히 준비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신혼부부가 내집을 마련하는데 평균 7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이것은 평균적인 숫자이지만 적어도 내집 마련 시기를 5년 이내에 이룰 수 있도록 해보자. 내집 마련을 빨리 이루기 위해서 먼저 청약통장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청약통장은 아파트를 분양 받는 데 우선권을 주는 통장이다. 1순위가 되려면 2년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신혼 때 바로 가입하여 2년 뒤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00만원(서울·부산지역 청약예금 최저 예치액) 이상의 일시금이 있다면 청약예금에 가입하고, 그렇지 못하면 매월 15만원 정도를 청약부금에 불입하여 2년후 총불입액이 300만원 이상이 되도록 하자.
신혼 때의 청약통장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재테크는 계기가 중요하다. 내집 마련을 하기 위해 청약자격을 부여하는 청약통장에 가입하는 것은 분명히 큰 계기이다. 청약통장에 가입한 순간부터 마음속으로 내집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더욱 강해질 것이고 그것은 저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결국 내집 마련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신혼부부에게 청약통장은 필수라고 생각하고 꼭 가입하도록 하자. 여유가 있다면 부부 중 한 사람은 청약부금, 다른 한 사람은 청약예금에 가입하여 청약 경쟁률을 절반으로 줄여보자.
▣ 여유자금 투자는 절세상품을 활용하자.
20대 후반의 한 신혼부부가 “결혼 전에 모아 놓은 여유자금이 1,500만원 정도 되는데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요?” 하고 상담을 의뢰하였다. 1,500만원 정도의 자금이라면 가족 중 만65세 이상의 노인 명의로 ‘생계형저축’에 투자하는 것이 1순위 절세방법이다. 그러나 생계형저축으로 가입할 수 없는 경우라면 2순위 절세방법인 ‘세금우대종합저축’에 투자하여야 한다. 또 농.수 축협 단위조합이나 새마을금고, 신협의 협동조합예탁금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협동조합예탁금은 세금우대종합저축과 별도로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 세금우대 상품의 세율이 10.5%인데 반해 1.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되어 유리하다. 이처럼 목돈을 투자할 때는 절세상품을 활용하여야 한다.
1,500만원을 절세상품에 투자해야 하는 건 당연한 것이지만 문제는 절세상품 중에서 어떤 상품을 선택하느냐이다. 금리가 워낙 낮다 보니 무조건 안전한 확정금리 상품만 고집할 수 없게 되었다. 투자성향에 맞는 적당한 상품을 골라야 할 것이다. 투자성향이 안정적이라면 확정금리 상품의 비중을 높이고, 공격적이라면 주식형상품의 비중을 높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신혼시절이 재테크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인 점을 고려하여 직접 주식투자나 성장형상품 등 주식 편입비율이 높은 주식형 상품에 전부를 투자하는 건 피하는 게 좋겠다. 다만 지금이 경기회복기인 점을 감안하여 여유자금의 10~20% 정도를 주식형상품에 투자하는 건 확정금리 상품의 저금리를 보완해주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보인다.
20~30대 직장인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종자돈을 마련하는 것이다. 집을 장만하든 금융상품에 투자하든 모두가 종자돈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어떤 적금을 택하느냐가 관건일 수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소득 중 얼마를 저축을 하느냐’이다. 금융상품의 선택문제가 아니라 저축액 규모의 문제라는 얘기다.
외환 위기 이후 저축률이 크게 하락하여 30%에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그나마 20~30대의 저축률은 그 보다 훨씬 더 낮은 형국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저축률이 가장 높아야 할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저축률이 낮은 이유는 최근 저금리 기조와 집값 폭등 등으로 인해 은행에 돈을 넣어야 별 재미가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진 까닭으로 풀이된다. 최근 부동산에 투자해서 재미를 본 사람들이 대부분 40대 이후 기성세대라는 점에서 내집마련이라는 큰짐을 지고 있는 젊은 층은 더욱 더 허리띠를 졸라매고 저축을 해야할 판이다.
사회 초년생이든 기성세대이든 1억원이라는 돈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정말 가능할까”라는 자문도 해봄직한 금액이다. 편의상 연소득이 2천5백만원인 직장인의 예를 들어보자. 독한 맘을 먹고 소득의 절반을 저축한다고 가정하면 매월 1백만원을 저축할 수 있다. 비과세나 세금우대저축만으로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금액이다.
가장 먼저 장기주택마련저축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 상품은 내년에도 가입은 할 수 있으나 세대주로 제한되므로 가급적 올해안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가입기간이 7년 이상으로 길다는 이유 때문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의외로 짭짤하게 재미를 보는 사람도 많이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인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을 동시에 이용하는 것이다.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 이상의 주택을 소유하지 않으면 1년 동안 부은 금액의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가령 연간 750만원을 부으면 연말정산 때 30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아 59만원의 세금을 돌려 받게 되어 연 7.9%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장기주택마련저축 이자율을 연 5.4%라 가정할 경우 소득공제 효과 7.9%를 감안하면 무려 13.1% 수익률로 일반 저축에 비해 무려 3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컨대 월 1백만원씩 7년을 부으면 원금 8천4백만원에 이자 1천6백만원, 세금환급액 400만원으로 1억원이 훌쩍 넘는 1억4백만원의 목돈이 모아진다. 비과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7년 이상을 유지해야 하지만 5년만 넘겨 해지하면 소득공제로 돌려 받은 세금을 물어내지 않아도 된다. 분기당 3백만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부을 수 있다.
장기저축은 가입자의 굳은 의지가 있을 경우 목돈마련에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중 하나임에 틀림없지만 자칫 자금이 오랜 기간 묶일 수 있다는 약점을 갖고 있기도 하다. 저축기간 중 마땅한 투자대상이 나타나더라도 대출을 받거나 중도해지를 해야하는 탓에 소극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러한 단점은 장기저축의 비중을 조금 낮추고 일부 단기저축을 이용하면 극복 가능하다. 가령 장기주택마련저축 월납입액을 70만원 안팎으로 유지하면서 3년짜리 세금우대저축과 청약부금에 각각 15만원 정도를 부어 가면 비과세와 세금우대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목돈마련과 목돈운용의 기회를 동시에 가질 수 있다.
3년짜리 세금우대저축에 매월 15만원을 부으면 만기 때 약 580만원 정도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다. 이 목돈은 3년후 재테크 환경에 따라 주식이나 새로운 금융상품 등에 재투자가 가능하여 상황에 따라서는 큰 힘이 되기도 한다. 기존의 적금을 해지하고 새로 가입할 때는 그때 소득상황에 맞도록 탄력적으로 저축액을 결정하여 목표 달성시기를 조금 앞당길 수도 있다.
주택마련 상품의 대표주자인 청약부금도 직장인의 재테크상품으로 손색이 없다. 월 50만원 범위내에서 자유롭게 부을 수 있지만 어차피 2년이 넘어야 청약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50만원씩 큰 금액을 붓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15만원씩만 부어도 2년 이상 이상이면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다. 훗날 청약통장 가치가 떨어지거나 다른 방법으로 주택을 구입하여 청약통장을 해지하더라도 일반 적금과 똑 같이 원금과 이자를 돌려 받을 수 있다.
1억원 만들기 추천 상품
금융상품
한 도
7년후 수령액
(현재금리로 재투자 가정, 세후금액)
특 징
납입액
장기주택마련저축
분기당 3백만원
7,400만원
비과세
소득공제
월 70만원
세금우대저축
1인당 4천만원
1,400만원
조합예금(2천만원)은 별도
만기시 타 금융상품에 재투자
월 15만원
청약부금
월 50만원
1,400만원
2년 이상 납입시 1순위
월 15만원
계
1백만원
1억2백만원
[장기주택마련저축]
□ 가입 요건 :
- 18세 이상 국민주택 규모 이하 소유자(무주택자 포함)이면 가입할 수 있기 때문 에 배우자가 국민주택 규모 이상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도 가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