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사소한 일은 ‘이익’이라는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가르면 된다.
다시 말해 이해득실을 따져
의사결정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일은 단순한 이해득실로
의사결정을 해서는 안된다.
크고 중요한 일은 이해관계를 떠나서
‘무엇이 올바른가?’라는 기준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위기를 기회로’에서


마쓰시타 회장은 ‘무엇이 올바른가?’를 판정하기 위해서
‘사회정의에 부합하는지, 도덕에 반하지는 않는지,
업계를 위한 것인지’ 따져보라고 조언합니다.
이렇게 해서 옳은 일이라는 판단이 서면
이 일 때문에 회사가 망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추진하라고 말합니다.

작은 부자는 자신의 근면함이 만들고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옛말의 참뜻을 생각게 하는 좋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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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03/09 09:21 2010/03/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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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는 마음으로 걷기

어디를 가든 그대는
깨어 있는 마음으로 걸을 수 있다.
걸음을 걸을 때 걷는 동작에 모든 주의를 기울여라.
그대가 내딛는 매번의 발걸음을 자각하고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하지 말라. 이것이 깨어 있는 마음으로 걷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대는 모든 발걸음마다 흔들림 없고,
자유롭고, 품위 있게 걷기 시작할 것이다. 그때
그대는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될 것이다.


- 틱낫한의《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중에서 -


* 마냥 바쁘게 허둥대며 걷는 것과
깨어 있는 마음으로 걷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것은
자신의 영혼을 고요히 깨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마음 깊은 곳에 '강 같은 평화'가 찾아들고
새로운 시작, 새로운 하루가 열립니다.
내가 나의 주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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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03/09 09:18 2010/03/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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得魚忘筌 득어망전

물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가리)을 잊어버린다는 뜻으로 목적을 이루면 그 때까지 수단으로 삼았던 사물은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됨을 이르는 말.



出典 : 筌者所以在魚, 得魚而忘筌 전자소이재어, 득어이망전

가리는 고기를 잡기 위한 것이다. 고기를 잡고 나면 가리는 잊고 만다.



譯解 : 말(言 ;언)은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뜻을 나타낸 뒤에는 잊고 만다.

나(吾 ;오)는 어떻게 하면 말을 잊는 사람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을 잊는 사람과 이야기를 원하고 있다.

말을 잊는다는 것은, 말에 구애(拘碍 ;거리낌)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시비(是非 ;옳고 그름)와 선악같은 것을 초월한 절대(大全 ;대전)의 경지에 들어가 있는 사람을 말을 잊은 사람이라 한다.

말을 잊은 것과 같이 자연스럽고 모든 것을 초월한 좋은 뜻으로 쓰여지는 사자성어가 바로 득어망전이다.



주(周)나라 때의 장자(莊子 ; 장선생님)는 인간의 마음을 일정한 시대나 지역, 교육에 의해 형성되고 환경에 좌우된다 했다.

마음을 이루는 도(道)는 천지만물의 근원이라고 보았다.

도는 一이며 대전(大全 ; 완전함)이므로 그 대상이 없다. 대상을 요구하거나 사유하지 않음으로 무위(無爲)하다.

무슨 말인고 하면 도는 있지 않는 곳이 없음으로 돌이나 가라지(통발), 심지어는 똥오줌과 벌레 속에도 있다는 말이다.



장자의 道는 당나라때 시작된 선종(禪宗)의 창시에 영향을 끼쳤는데 바로 도가 사물들에 전개 된 것을 덕(德)이라고 보았고 천지만물의 공통된 본성이 道라면 德은 개별적인 사물의 특성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본성은 덕이고 덕을 이루기 위해서 도에 이르러야 한다는 말이다.

이 사상을 우리들은 인간이 기회주의적인 모순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좋던 나쁘던 간에 인간이 득어망전의 공통성을 지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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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03/09 09:13 2010/03/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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