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사는 정상적인 일벌 암컷은 수명이 약 6주다.
하지만 겨울을 나야 하는 일벌 암컷은 9개월까지 살 수 있다.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군에 속하는 동물들도
생존에 필수적인 도전에 직면하면 생명이 연장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는 유전자원은 같지만 다른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수명을 적극적으로 조절,
주어진 도전에 적응하는 것이 분명하다.
- 잉에 호프만, ‘오래 살려면 게으름을 피워라’에서
('당신의 삶을 깨우는 문요한의 Energy Plus‘에서 재인용)


‘굿바이 게으름’으로 유명한 문요한님은 뉴스레터에서 다음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신경심리학자 파트리샤 보일 교수는
1238명의 노인(평균 나이 78세)을 대상으로
삶의 목표를 물은 결과 목적점수가 높은 노인들이 낮은 노인 대비,
동일 기간 사망률이 절반에 불과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목표를 갖는 것이 신체기능을 더 좋게 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더 억제하기 때문이다.
한편 방사선과 전문의 칼 사이몬튼은 암 치유율이 높은 환자들은
살아야 할 강력한 이유를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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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04/15 10:40 2010/04/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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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아'

아침에 집을 나서다가
막 피기 시작하는 개나리꽃을 보았습니다.
"어, 개나리 피었네!" 하는 소리가 나오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아서 혼자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어쩌면 좋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나리꽃이 피었다고 뭘 어찌해야 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 도종환의《마음의 쉼표》중에서 -


* 꽃을 보면 그냥 좋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꽃을 보고 설레임이 없다면
자기 마음밭이 말라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시길 바래요.
그런데,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사람입니다.
사시사철 온세상에 늘 피어있는 사람꽃!
그 사람꽃을 볼 때마다 '어쩌면 좋아!'
기분좋게 웃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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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04/15 10:39 2010/04/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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