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정된 구호 자금 때문에 한 마을은
씨를 배분하고 그 옆 마을은 주지 못했단다.
안타깝게 비가오지 않아서 파종한 씨앗은 싹을 틔우지 못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씨를 나누어준 마을 사람들은
씨를 심어 놓았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수확기까지 한명도 굶어 죽지 않았는데,
옆 마을은 아사자가 속출했다고 한다.
똑같이 비가 오지 않는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씨앗을 뿌렸다는 그 사실 하나가
사람들을 살려놓은 것이다.
이곳에서 씨앗이란 존재만으로도
사람을 살게 하는 힘이 있었다.

한비야님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희망과 꿈이 갖는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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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04/23 07:42 2010/04/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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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가난함이란 지금까지는
'갖지 못한 것'을 의미했으나,
가까운 장래에는 '소속되지 못한 것'이 될 것이다.
미래에는 첫째가는 자산이 네트워크에의 소속이 될 것이다.
이것은 주도적으로 성취해 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우선적 조건이 될 것이다.


- 자크 아탈리의《인간적인 길》중에서 -


* 이제는 네트워크의 시대입니다.
미래는 더 그럴 것입니다. 내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느냐,
어떤 사람과 인생길을 함께 가느냐, '명함 없는 모임'을
얼마나 가지고 사느냐가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그 사람의 부(富), 격(格)을 말해 줍니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사람들'의 네트워크에
소속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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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04/23 07:39 2010/04/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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