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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시간

따스하고 쾌적한 날, 푸른 초원에 앉아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
시냇물 흘러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진다. 호젓하게 홀로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흔들흔들 흔들릴 수 있다면, 세상에 그것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나란히 앉아
귀가 간지럽도록 소곤소곤 속닥거릴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황홀한 소리가 이 세상에
또 어디 있을 것인가.


- 김미선의《이 여자가 사는 세상》중에서 -


* 아무리 바쁘고 복잡해도
이따금 한번씩은 \'황홀한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따스한 봄볕에 음악도 듣고,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가는 줄 모르며 소근대는, 그 짧은 순간만으로도
지친 영혼은 생기를 얻고, 눈은 더욱 따뜻하게
세상을 바라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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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5 08:13 2005/04/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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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인내 없이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재능으로는 안된다.
위대한 재능을 가지고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많다.
천재성으로도 안 된다.
성공하지 못한 천재는 웃음거리만 될 뿐이다.
교육으로도 안 된다.
세상은 교육받은 낙오자로 넘치고 있다.
오직 인내와 결단력만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 맥도날드 창업회장, 레이 크록의 사무실에 걸린 캘빈 쿨리지의 글


레이 크록 회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이 메시지를
맥도날드 모든 중역실에 걸어서
방문자 모두가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혹시 뭔가 잘 안된다면
자신이 천재가 아니라고,
교육을 적게 받았다고 자책할 것이 아니라,
인내와 결단력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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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5 08:12 2005/04/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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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다짐

다짐은 출발점이다.
다짐은 길을 열어준다.
잠재의식 속으로 이렇게 말하라.
\"난 책임을 지고 있어.\"
\"날 내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
이러한 다짐을 계속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든 마음의 준비를 갖추게 되고
다짐한 대로 실현될 것이다.


- 루이스 헤이의 <행복한 생각들> 중에서 -


* 모든 일들이 어렵고 힘든 요즈음,
저는 마음 하나 붙들고, 모든 것이 잘 되리라는 믿음과
마인드 콘트롤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아침편지 가족들에게도 이 무한한 마음속의
가능성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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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3 09:24 2005/04/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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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다

세상에 혼자 남겨져 있다고 생각하면 아픔은 배가 된다.
그러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내면 아픔은
덜어진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단지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미처 보지 못할 뿐이다.


- 권미경의《아랫목》중에서 -


* \"아, 그래, 세상엔 나혼자가 아니었구나,
내 옆에도 사람이 있었구나\"라고 절감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슬픔을 위로받고, 아픔을 함께 나눌 때 더욱 그렇습니다.
사랑, 우정, 꿈도 혼자보다 둘이 함께 할 때
더욱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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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2 08:52 2005/04/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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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뛰어난 사람들은
돈이 있는 곳을 향했다.
오늘날에는 뛰어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돈이 찾아온다.
- 파이낸셜 타임스 (2003년)


핵심인재의 중요성에 비춰볼 때,
최고경영층의 핵심 인재 확보,
양성, 활용에 투자하는 시간과 자원은
극히 적은 게 사실입니다.

모든 경영자는 다음 글을 되새겨 보아야 합니다.
‘회사의 자산 중 95%가 밤마다 회사 정문을 빠져나간다.
CEO는 그들이 내일 다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
(SAS, 제임스 굿나이트(James Good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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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1 13:50 2005/04/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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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오래 가는 비결

진짜 사랑이니 가짜 사랑이니,
첫사랑이니 두 번째, 세 번째니 따지지마.
그 시간에 차라리 오늘 저녁에 둘이서 뭐 먹고 뭐하고 놀까,
그 생각을 해. 그게 훨씬 기분도 좋고
사랑이 오래 가는 비결이니까.


- 양순자의《인생 9단》중에서 -


* 언제나 꽃길을 걷고 이슬만 마시는 게
사랑이 아닙니다. 그런 사랑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평범한 일상의 삶속에 잘 녹아든 사랑이어야 오래 갑니다.
가장 \'사소한 일\'에서도 지축을 흔드는 기쁨을 찾아내며
함께 일구어가는 사랑이 진짜 사랑이고 오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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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1 13:49 2005/04/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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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플 때

엄마는 종일
아무 데도 가지 않고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내 곁에만 있었으면 좋겠다.

내 얼굴을 들여다보고
걱정을 하고
거친 손이지만 이마도 만져 줬으면 좋겠다.

오늘 만큼은
나만 낳은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참,
찡그린 내 얼굴을 보고
많이 아프냐는 친구도 보고 싶다.

그러고 보니
나도 친구의 얼굴들을 찬찬히 들여다봐야지
아파서 나처럼 얼굴을 찡그릴 때가 있을지 몰라

엄마도 잘 봐야지
아빠도 잘 봐야지
동생도 잘 봐야지
아니 내가 만나는 모든 얼굴들을 잘 봐야지.


- 장승련의 시집《우산 속 둘이서》에 실린
시 <내가 아플 때> 중에서 -


* 어린 시절, 어머니가 만져주는 것이 좋아
괜히 배가 아픈 척 꾀병을 부린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배가 아팠을 때 어머니의 손길이 닿으면
씻은 듯이 나았던 기억도 새롭습니다. 사랑이 담긴 따뜻한 손,
따뜻한 시선... 최고의 에너지, 최고의 명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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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0 09:39 2005/04/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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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단골 고객을 위하여 창조적으로 활발하게,
도덕적으로도 사려깊은 방법으로 봉사하는 기업들은
결국은 그들의 주주들에게도 최고의 봉사를 하는 것이다.
회사들은 사실 선한 일을 함으로써 잘된다.
- 노만 리어, 기업신탁 설립자


회사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혹자는 이윤극대화를,
혹자는 주주를 위한 기업가치 극대화를 주장합니다.
또 다른 이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합니다.

생각을 바꿔 보면, 이들은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거나 양립할 수 있습니다.
고객을 위해 최선의 봉사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익이 창출되고,
그렇게 되면 주주의 기쁨도 극대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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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0 09:37 2005/04/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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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최고경영자이면서 최후의 결정권자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결재를 명확히 독재적으로 해야
돈버는 경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수결의 원칙은 최상의 합의제도가 되기도 하지만,
최악의 합의제도이기도 하다.
(특히 광고의 입장에서),
여러 사람의 의견을 골고루 듣거나
다수에 의한 방법을 취한다면
최악의 잡동사니 전략으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 금강기획 이영희 사장


저는 이것을 의사결정의 딜레마라 부릅니다.
일반적으로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법,
다수의 참여, 다수 의견을 조율하는 방식이
올바른 의사결정방법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러나 역사상 위대한 의사결정은
수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최고의사결정권자가
직관에 의해 독자적으로 내린 결정들이 많습니다.

최고경영자는 가끔은 ‘좋은 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결정의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많은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이겨낼 수 있는
배짱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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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9 14:16 2005/04/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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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고백

사랑은 고백하는 시기가 중요하다.
마음이 조급해서도 안 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고백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사랑의 고백은 기적을 일으킨다.

사랑은 고백할 때 비로소 아름답게 피어난다.
사랑의 고백은 멀리 떨어져 있었던 두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것과 같다.
망설이던 고백을 한 순간부터
사랑의 속도는 빨라진다.


- 용혜원의 《사랑하니까》중에서 -


* 사랑 고백, 시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용기입니다.
사무치게 사랑을 하면서도, 한 마디 사랑 고백을 끝내 못해
시기도 놓치고 사랑도 잃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랑 고백, 거기서부터 새 역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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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9 14:15 2005/04/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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