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가슴으로 사랑하기

내 나이 28살,
처음 유방암을 진단 받고 나서 받았던 질문은
"그런데 결혼은 하셨어요?" 아니면 "남자친구는
있으세요?"였다. 그럼 이제 연애는 어떻게 하지?
결혼은? 아기는? 이런 걱정들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에, 내가 모르는 사이에 사랑이
찾아오고 있었다. 그렇지만 나중에 한쪽뿐인
나의 가슴을 보여주는 것도 두렵고,
혹시나 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
부모님이 반대하실 것도
두렵다.

- 박경희의《한쪽 가슴으로 사랑하기》중에서 -

* 28살 처녀에게 유방암이라니!
청천병력과도 같은 소리일 것입니다.
"한쪽 가슴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절망의 외마디가 가슴을 칩니다.
아무렴요.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한쪽 가슴이기 때문에 더 뜨겁게,
아픔을 알기 때문에 더욱 깊게,
사랑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모든 살아있는 사람의
특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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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08/20 13:34 2010/08/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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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사람을 만든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궁금하다면 이것만은 명심해주기 바란다.
지금 당신이 일하는 것은 스스로를 단련하고, 마음을 갈고 닦으며,
삶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행위라는 것을...
- 이나모리 가즈오(교세라 명예회장), '왜 일하는가‘에서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던 독일 영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노동은 맡은 일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내적 완성을 위한 과정입니다.
일은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의 마음을 연마하고 인간성을 키워줍니다.”
일본 에도시대 이시다 바이간(石田梅岩)의 제업즉수행(諸業修行) 개념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즉 일류국가 국민들은 일은 필요악이자,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 아닌,
“기술을 갈고 닦아 연마할 뿐 아니라 마음을 수행하는 과정이며,
자아를 실현하고 인격을 높이는 수단”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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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08/20 13:33 2010/08/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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