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

유리창에 비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자면 그렇게 행복하고 포근할 수가 없다.
보호받는 느낌이 따뜻하다. 이불 속에 있는 게 그리
행복하다. 새벽녘에 시원스레 창을 때리는
굵은 빗발 소리에 잠이 깨면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프게 가슴이 설렌다.
빗소리는 무언가 모험을 하고
싶게 하는 소리다.


- 김진애의《이 집은 누구인가》중에서 -


* 몽골 게르에 비 떨어지는 소리,
옹달샘 천막집(하얀하늘집) 천정의 빗소리...
하늘의 음악처럼 들립니다. 빗소리 들으며
누워있으면 저절로 깊은 명상이 됩니다.
어머니 가슴처럼 포근합니다.
마음의 잔때가 씻겨지고
영혼까지 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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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08/26 10:15 2010/08/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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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계속 갈고 닦지 않으면 금방 녹이 슨다. 그래서 실력은 언제나 진행형이다.
지금 실력이 없다고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다.
세상은 얼마 되지 않는 재주와 기교로 요리조리 머리를 굴리는 사람보다
작은 실천 속에서 장애물을 넘기 위해 애쓰는 사람에게 길을 내준다.
- 유영만, ‘청춘경영’에서

전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하지만 노벨상 수상자의 30-40%를 차지하는 유태인들은
우리가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거의 학벌이나 학력(學歷)보다,
배우려는 의지와 노력, 즉 학력(學力)을 더 중시합니다.

‘지금의 당신과 5년 뒤의 당신의 차이는
그 기간 동안 만나는 사람들과 읽는 책들에 달려있습니다’(찰리 트리멘더스 존스)
평생 동안 즐겁게 학습하는 것은 행복한 삶, 성공적인 인생과 매우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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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10/08/26 10:14 2010/08/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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