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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가 고등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요한이는 내게 구두 상품권 한 장을 내밀었다.
이게 어디서 생겼냐고 물어보니 용돈을 아껴서
샀다고 했다. 받아드는데 콧등이 시큰했다.
해진 내 구두를 눈여겨보고 있었다는 사실도,
제 쓸 걸 아껴서 샀다는 사실도
내 가슴을 아리게 만들었다.
곁에 있어 주거나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했건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저절로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 이길수의《내겐 너무 예쁜 당신》중에서 -

* 아들이 준 구두 상품권 한 장이 아버지를 울립니다.
아버지를 감동하게 하는 아들은 세상을 감동시킬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아들을 둔 아버지는 행복합니다.
세상에 더 바랄 것도 더 부러울 것도 없는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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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4 09:27 2006/12/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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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전속결

나는 고객들로부터
"메일을 보내자마자 답장이 와서 깜짝 놀랐어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메일을 읽으면 바로 회신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
나는 이 행동 방식을
'속전속결습관'이라 이름 붙이고
여러 사람들에게 권하고 있다. 답장은 언제 보내든
똑같은 시간이 든다. 어차피 보낼거라면 속전속결로
빨리 보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겨우 시간에 맞춰 답장을 보내지 말고,
어떤 일이든 속전속결로 처리하는 습관을 기르자.


- 나카이 다카요시의《작심삼일씨 습관바꾸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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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3 11:11 2006/12/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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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은 내 안에 있다

"나는 이 집을 소유하기 위해 오랫동안 열심히 일했지요.
당신도 이런 집을 갖고 싶지 않나요?"
벤코는 머리를 저었다.
"아닙니다. 나는 어떤 집도 갖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가능하면 자유롭고 가볍게 살기를 원합니다.
적게 가지면 가질수록, 그만큼 잃어버릴 것도
적습니다. 그리고 잃는 것이 적을수록
더 많은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내 집은 내 안에 있습니다.
내 영혼 안에 말입니다."


- 한스 크루파의《마음의 여행자》중에서 -


* 요즘 집 때문에 난리입니다.
사람이 집 위에 있는지, 집이 사람 위에 있는지
모를 지경입니다. 저마다 자기 집 울타리를 더 높이
쌓고 있는 형국입니다. 사는 것 같으나 죽는 길이요,
혼자 흥하는 것 같으나 함께 무너지는 길입니다.
자유도 잃고 영혼도 함께 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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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3 11:03 2006/12/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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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람은 꿈에서도 멋지다.'
행여나 죽을세라 벌벌 떨고 남의 고통보다
내가 당할 손해를 계산하기 바쁘고 선뜻 선심 한 번을
쓰는 법이 없다. 설령 누군가에게 몽땅 주어 버렸다고 해도
내 것이 나간 흔적이 없을 텐데 풀 한 포기조차 움켜쥐려고
아둥바둥대는 나를 꿈에서까지 보고 산다.
'다음 번 꿈에는 멋진 사람이 되어 봐야지'
내심 기대를 하지만 아직도 꿈에서는 현실의 내가 판박이로
찍혀 나온다. 그러는 나에게 눈을 감은 꿈이 말하는
듯하다. '여보게, 눈떴을 때 멋진 사람이
꿈에서도 멋진 법이라네.'


- 이명선의《북쪽이 아니라 위쪽으로》중에서 -


* 누구에게나 자화상이 있습니다.
자기가 그린 그 자화상이 자신의 무의식 안에
'마음의 무늬'를 그려내고, 그 마음의 무늬가
얼굴에, 말씨에, 눈빛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러다가 어느 때는 꿈에도 나타납니다.
무의식 속의 무늬가 일그러져 있으면
일그러진 채로, 멋있게 그려졌으면
멋있게 꿈에 나타납니다.
꿈은 정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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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1 11:37 2006/12/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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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꽃

타인을 웃게 하는 유머러스한 멋진 사람!
유머는 인생의 꽃!
그런데 요즘 사람들의 얼굴이 점점 굳어지는 이유는 뭘까?
조물주가 우리를 진흙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휴~ 석고로 만들었으면 정말 큰일날 뻔했다.


- 송정림의 《성장 비타민》 중에서 -


* 간디는
"나에게 유머가 없었다면
나는 벌써 죽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머는 인생의 쉼표요, 마음의 주름을 활짝 펴주는
다리미와 같은 것입니다. 유머를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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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9 09:28 2006/12/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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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첫 2시간

하루의 첫 2시간을 소중히 하라.
성공한 사람, 행복한 사람, 자유로운 사람들을 보라.
모두 새벽 5시를 전후하여 새벽출근, 새벽기도,
새벽운동, 그리고 새벽공부를 즐긴다.
당신의 하루는 어떻게 시작하는가?
하루의 첫 시작이 바뀌면 하루가 바뀌고,
하루가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 정연식의《자기중심의 인생경영》중에서 -


* '아마동(아침편지 마라톤 동아리)'에서 함께 마라톤을 하는
허순영님의 남편 박현남님을 얼마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이 분은 현재 어느 견실한 기업의 회장으로 계시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입사 첫날부터 20년 동안
남들이 9시 출근할 때 매일 6시에 출근했더니
20년후 이 회사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
어제 여자친구와 저녁을 먹으면 지금 아침에 하고있는 수영에 대해서 말을 했었다. 홍대에서 아주 진지하게 되지 뽈살 먹으면서~!
아침 6시 10분부터 7시까지 하는 수영 초급반을 다닌지 이제 3달째 접어들었다. 애초에 3달 신청했기 때문에 내년 1월 첫 주까지 다녀야 한다.
어떻게 새벽에 일어나서 다니나 하는 불안감도 들었지만, 하루 이틀 다니다보니 그 새벽에 수영 배우러 오는 사람이 나만이 아닌터라 재미가 생긴다. 얼마나 다니셨는지 상급반 수영자들은 물살을 가르는 속도가 대단하다. 그 기세에 약간 눌리지만 열심히 다니고 있다.

얘기의 요지는 그 새벽에 다니는 사람들은 의지가 그만큼 강하지 않겠냐 하는거다. 뭔가 해도 남보다 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수영을 마치고 돌아갈때 추운날씨에 웅크리고 출근하는 사람들과 운동 후 생기넘치는 얼굴의 사람들이 비교가 된다.

할려고 하였으면 실행해야하고, 이왕 시작하였으면 즐겨야 하며, 즐기면은 잘 하지 않겠는가? 이 말이지~!
3개월째, 이제 수영에 대해 조금 감이 온다. 열심히 하면 실력은 늘수밖에 없다는거~!
몸으로 배우고 있다. 이미 알고 잇는사실인 것을.

시간은 계속 흐르니까 지나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 현재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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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8 13:47 2006/12/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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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행운

우연만을 믿는 사람은
준비를 하는 사람을 비웃는다.
준비를 하는 사람은 우연 따위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행운이 찾아오지 않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행운을 움켜쥐려면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행운을 맞이할 준비는 자기 자신밖에 할 수 없다.
그리고 그 준비는 누구나 당장 시작할 수 있다.


- 알렉스 로비라 등의《준비된 행운》중에서 -


* '준비'는 행운을 맞이하는 징검다리입니다.
행운이 찾아오려다가도 건너올 징검다리가 없으면
방향을 바꿔 다른 쪽으로 비켜가 버리고 맙니다.
행운은 우연이 아니며, 준비된 사람에게만
우연처럼 찾아오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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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09:52 2006/12/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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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음악학교

숲 속의 음악학교


그 학교는 예전에
제가 다녔던 음악 학교처럼 숲 속에 지어질 거예요.
이왕이면 언덕 위에 있어서 산 아래까지 전망이 확 트인
곳이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야외에서 연주를 할 때
자유롭게 자연과 하나 될 수 있고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말이죠.
악기는 피아노에만 국한시키지는 않을 거예요.
각 영역에 맞는 음악 선생님을 초빙해서
각자의 역량에 맞게 가르치도록 할 거구요.


- 이루마의《이루마의 작은 방》중에서 -


* 그 비슷한 꿈이 저에게도 있습니다.
장차 깊은산속 옹달샘에 '음악학교'를 열어서
누구든 찾아와 자연과 더불어 음악을 감상하는 꿈!
숲 속의 모든 것들이 저마다 좋은 악기가 되어
두드리는 대로 노래가 되고 멜로디가 되는,
그런 환상적인 꿈을 꾸어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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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6 09:36 2006/12/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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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심장을 찾아서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독한 추위로 여행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바이칼의 겨울은 시베리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기회다. 그 신화 속 같은 설원과
얼음성으로 미끄러져 들어 가려면
적잖은 결단이 있어야겠지만
겨울 바이칼을 보지 않고서는
시베리아를 온전히 말할 수 없다.


- 김종록의《바이칼》중에서 -


* 누구에게나 겨울이 있습니다.
어둡고 춥고 긴 고난의 터널이 있습니다.
이때는 겨울을 비켜서려 하지말고 차라리 '겨울의 심장'을
찾아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곳에서
나는 무엇이며,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를
묻고 자연의 대답을 한번 들어보는 것, 그것이
다가올 봄을 준비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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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5 22:13 2006/12/0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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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참 좋았다!

갈고 닦지 않고
빛나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불타는 듯한 루비의 매혹적인 붉음도,
애수와 순결을 같이 갖춘 사파이어의 투명한 청색도,
사람의 혼백까지 삼켜 버릴 듯한 에메랄드의 심연처럼
깊은 녹색도, 모두 우수한 연마사의 뛰어난 솜씨를
거친 후에 비로소 사람들의 눈에 그렇게
비치게 된 것입니다.


- 박완서의《보시니 참 좋았다》중에서 -


* 보니 참 좋았다!
이 한마디에 많은 것이 담겨 있습니다.
칭찬과 격려, 믿음과 기대가 섞인 찬사의 말입니다.
오랜 갈고 닦음이 있어야 비로소 들을 수 있는 찬사입니다.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보니 참 좋았다'는 사람도 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보기도 아깝다' 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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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6/12/04 13:17 2006/12/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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