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회장의 좌우명

마지막으로 나의 빛바랜 네 가지 좌우명을 소개한다.
\'무엇이든 세계 최고가 되자\'
\'절대적 절망은 없다\'
\'짧은 인생을 영원 조국에\'
\'10년 후의 자기 모습을 설계하라\'

나는 이 네 가지 화두를 잡고
식민지와 전쟁, 포스코 건설, 정치판을 헤쳐왔다.
-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중앙일보 연재- \'쇳물은 멈추지 않는다\'에서)


박태준 회장의 다음 말로 촌철살인을 대신합니다.

\"요즘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정치적.사회적 분열까지 겹쳤다.
그러나 원인이 보이면 해법도 보인다.
국민과 기업.정부가 힘을 합치면
이까짓 난관은 능히 극복할 수 있다.
서로 힘을 합치면 분위기가 바뀌고,
자신감을 회복하면 미래는 보장된다.

절대적 절망은 없다.
깜깜한 어둠을 헤쳐온 우리나라다.
맨주먹으로 오늘을 건설한 우리 국민이 아닌가.
역사는 굴러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나가는 자의 몫이란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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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4 08:50 2004/12/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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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학 심리학 교양수업에서 배운 한가지 교훈이 있다.
‘누군가 처음에는 당신을 엄청나게 싫어하다가
나중에 좋아하게 되었다면,
그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을 좋아했던 사람보다
더 많이 당신을 좋아하게 된다.’
이 말은 분명한 요점을 담고 있다.
치열한 경쟁적인 에너지는
강력한 제휴관계로 변화될 수 있다.
그리고 맹렬히 화를 냈던 고객일수록
당신 제품의 가장 열렬한 팬이 될 수 있다.
- 줄리 빅,‘경영 잘하는 법,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운다’에서


그렇습니다.
강력한 경쟁사가 강력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불만 고객이 만족 고객으로 바뀔 때,
그는 가장 충성스러운 고객이 됩니다.
강력한 경쟁자, 강한 불만 고객,
불평이 가득찬 직원을 피하지 말고,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접근해 볼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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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3 09:20 2004/12/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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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에서 교체가 불가능한 유일한 재산은
거기에 몸담고 있는 직원들의 지식과 능력이다.
그 재산의 생산성은 직원들이 각자의 능력을
동료들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


회사의 성장은 직원 개개인의 성장을 합한 것에 다름 아닙니다.
직원들에게 직장생활 내내 교육을 실시하는 회사는
현재를 개선하는 동시에
장래를 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 교육과 서로의 능력을 공유하는
팀웍 빌딩(Teamwork building)을 통해
잠재능력의 30% 활용에 머무르고 있는
인적자원 활용도를 끌어 올리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첩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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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9 09:20 2004/12/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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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명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데 있다.
가치는 품질과 서비스뿐 아니라
절약도 포함된다.
우리가 1달러를 낭비하면 고객의 주머니에서
1달러를 도둑질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


샘 월튼은 회사가 절약하면
고객에게 이익이 돌아간다는 신념으로
비용 절감에 온갖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소비자에게 절약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고객의 구매를 대행해 주는 회사’라는
사명을 말뿐인 아닌,
구성원 모두가 실천하게 함으로써
세계 최고 기업을 일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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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8 09:53 2004/12/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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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기업이 과거에 성공을 거두는데 도움을 주었던
제품, 프로세스, 조직 형태가
이제는 파멸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생존 기업이 되려면
제 1법칙은 뚜렷해진다.
즉 과거의 성공을
미래의 가장 위험한 요소로 파악하여야 한다.
- 앨빈 토플러


과거의 성공이 실패를 낳고,
퇴화의 치명적 이유가 자기만족인 경우가 많습니다.
현상유지를 위해 안정을 추구하겠다고 맘먹는 순간부터
생존 가능성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사장의 가장 중대한 일의 하나는
‘내일은 오늘의 연장이 아니다’는 점을
납득하고 전사원이 알게 하는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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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7 08:34 2004/12/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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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문제를 느끼지 않으면
지혜를 짜내지 않는다.
문제가 생기면 ‘왜“’를 다섯 번만 반복해 보라.
해답이 나온다.
- TPS(Toyota Productivity System) 창시자, 오노 다이이치


궁즉통(窮卽通)이라 합니다.
즉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오히려 현상을 돌파할 수 있는
극적인 아이디어와 전략이 나온다는 얘기입니다.

궁즉통의 지혜를 활용해
역경과 고난을 ‘하늘이 내린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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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6 08:42 2004/12/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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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경영자

우리 회사가 비누 공장을 필요로 했을 때
우리는 편안하게 영국 본사쪽에 설립하지 않고
극심한 실업에 시달리던 스코틀랜드에 세웠다.

그리고 수익의 25%는 지역사회에 돌려주었다.

직원들에게 중요한 것은
몇 펜스를 더 버는 것보다도
자신들이 하는 일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열심히 일하는 것이었다.

- 바디 샵 창업자, 애니타 로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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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3 09:10 2004/12/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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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채용은 중요한 쇼핑이다.
가령 한 직원이 정년 퇴직할 때 까지 10억원을 받는다고 치자.
그렇다면 회사에서 한 직원을 채용한다는 것은
당연히 10억원 짜리 물건을 사는 셈이 된다.
이것은 상당한 고가이기 때문에
함부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모리타 아키오, 소니 전 회장


직원 채용은 기계 장치에 대한 투자 보다
더 중요한 의사결정입니다.

불량기계는 자신만 문제지만,
사람을 잘못 채용하면 타 조직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반품도 수월치 않습니다.
반면에 좋은 인재는
10만명을 먹여 살릴 수 있습니다.
좋은 인재는 감가상각 되지도 않습니다.

중요한지 알면서도 인재확보에
그 만큼 투자하지 못한 것에 대해 크게 반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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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2 09:16 2004/12/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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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의 심리적 에너지는 그 원천에 따라
네거티브(-) 에너지와 포지티브(+) 에너지로 나뉜다.
네거티브 에너지는 불만족이나 위기에서 오는 에너지인 바
이는 시간과 함께 감퇴한다.
포지티브 에너지는
‘제대로 진행될 거 같다는 반응이 낳는 에너지’다.
기업 혁신 과정에서는 네거티브 에너지로부터
포지티브 에너지로의 전환이
타이밍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
- 영국 경영학자, 페티글루


성공이 (+)에너지를 방출함으로써 또 다른 성공을 부릅니다.
작은 성공이 집단에 탄력을 불어넣어 활력이 넘치게 하는
성공 체험의 확산(Small Success)이 필요합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위기의식의 공유가 절대 필요하지만,
지속적 위기상황에 모두가 의기소침함으로써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우를 범하는 것,
또한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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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1 09:03 2004/12/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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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피터스의 실패 예찬

미래의 경영자들에게 있어서
실패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거의 없다.
우리에겐 훨씬 더 많은 실패와
또 보다 빠른 실패가 필요하다.
우리가 ‘국민 총 실패율’을 높일 수 없다면
우리는 매우 어려운 상태에 있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
실제로 경제의 가장 밝은 지표는 실패의 증가이다.
- 톰 피터스 (경영사상가)


오늘과 같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는 실패율을 높이는 것,
즉 보다 많은 실패를 보다 빠르게 하는 것이
결국 성공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벤처 붐 이후 겪었던 실패를 국가 차원에서나
기업 차원에서 고효율의 과실로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시는 그런 일을 안하겠다’는 다짐이 아니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실패로부터의 빠르고 정확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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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30 09:05 2004/11/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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