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댕기면서 신입행원이면 거쳐야 하는 짤짤맨 시절엔 업무적인 환경 때문이었는지 어쨌는지 터팬이 상대한 고객 중에는 부자도 많았고 거렁뱅이가 되어가는 먹고죽자파도 많았다.

동전 세고 포장하는 동안 묻지도 않는 과거지사를 신이나서 떠들어대니깐 어쩔 수 없이 알게된다

오늘의 주제와는 별로 상관도 없는 이 분들을 떠올리면서 이번에는 터팬답지 않게 약간은 심오한 부자철학을 풀어보겠다.



터팬의 가까운 친구나 친척 중엔 부자가 별로 없다. 근묵자흑(近墨自黑)이라~ 터팬도 부자와는 거리가 멀다.

아직도 한뼘 땅도 못가진 스스로의 꼬락서니를 보면서 깨달은 결론... \"부자되기 참 힘들더라 \"



터팬처럼 살기 싫은 생판 재테크초짜님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 관문을 거쳐야 한다.



1. 지난 회에서 썰을 풀었듯이 가장 먼저 자기의 수입대비 소비패턴을 알아야 하고,

2. 먼가 가계부를 쓰건, 장기저축을 가입하던지, 저축하고 남은 돈을 쓰던지, 아무튼 안하던 짓(?)도

일단 한가지 이상은 가뿐하게 시작해야 하고,

3. 돈 쓸때마다 긴장하며 살아야 하고,

4. 쏟아져 나오는 재테크 지식이나 정보에 안테나를 세워야 하며,

5. 끝으로 죽을 때까지 옛날옛적 열녀과부가 수절하듯 평생을 근검절약을 몸에 익혀야 한다.



초짜 중에 이거 다 해낼 자신 있는사람 손들어 보라.

돌아오는 임오년(壬午年) 음력 유월스무날 터팬이 강남 로마클럽에서 한잔 쏜다.

(임오년이 언젠지 세어보시는 분의 손꾸락이 불쌍하다 -_-;;;)



그런데 이렇게 살 때 생기는 문제가 있다.

이렇게 평생을 구질구질하게 살면서 인심잃어가면서 돈모으다가 벼락맞아서 사망하면 어쩔래? 남좋은일 하는거잖어?

하시는 분도 계실거고, 몸에 밴 근검절약이 치유불가능한 새가슴으로 승화되어 몇십억을 가지고도 외식

한번 할줄 모르는 쪼잔한 스크루지가 되면 어떻게 할거냐는 분이 계시다.



맞는 말이다. 울 엄니도 그렇고, 터팬 옆에 앉은 Y과장도 터팬이 공인하는 재테크 모범생이지만,

어쩔 때는 이런 처절한 근검절약이 마냥 좋은 것만도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각설하고...



돈이란 게 모이려면 잘모이고, 쓰려면 작정하면 로또 당첨금도 어느 한순간이면 행방불명 되버리는 속성이있다.

맨손으로 시작해서 10억이상의 돈을 모았다는 사람들 보면 정말 파란만장한 질곡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나도 저사람처럼 돼봐야지... 오늘부터 가계부 한번 땡겨봐?? 라는 각오도 해본다. 하지만 터팬은 역시나...

그때 뿐이다. 고개만 돌리면 까먹는다. 죽을 때까지 이 증세를 못고칠 거 같다..^^;;



부자가 되고싶으면 돈을 알아야 한다.

돈이란 무엇이냐? 터팬이 알기쉽게 풀어주리라 기대하지 마시라. 터팬도 모른다.

돈은 그야말로 멋진 인생관과 가치관을 아는 자 들만의 소유일 거라는 것은 안다.



터팬이 누군가로부터 줏어들어서 어렴풋이 깨달은 돈에 대한 한가지 철학!!

[돈은 돈이로되 돈이 아닌 돈이 진정한 돈]이라는 것이다.

\"지금 감히 독자를 능멸하는고얌?\" 이라고 열받은 분도 계실 것이다.

농담 아니다. 터팬은 필설처럼 가벼운 사람만은 아니다. 가끔 옳은 소리도 한단 말이다.

이 말이 어떤 뜻인지 짐작하시거든 리플(한줄달기)에서 외쳐보시기 바란다.

맞추신 분들께는 역시 돌아오는 임오년 유월 스무...... 퍽~! 깨갱~~



돈 있어도 불행한 사람이 있고, 없어도 부자인 사람이 있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가치관과 인생관이 토대가 되지 않는 돈은 한낱 돈일 뿐이라는 진실, 그리고

돈이 ?는 사람, 돈을 ?는 사람, 돈만 ?는 사람 그리고 돈도 ?는 사람은 분명 행복지수가 다르다는 것을 말해두고 싶다.



돈많아도 불행하고, 돈없어도 행복한 사람 주위에 많지 않던가?

잠깐 우화를 소개하면서 아리송하게나마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어떤 양반이 잔치를 앞두고 소를 잡으려고 하였더니 소가,

\"주인님, 쇤네가 죽으면 농사는 누가 짓습니까요?\"

하며 살려 달라고 애원을 하였습니다.

그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 쥔이 이번에는 개를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개도 간청하기를,

\"쥔나리, 쇤네가 없으면 집은 누가 지키나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듣고 보니 그 말도 그럴듯해서 돼지우리로 가 보았습니다.

돼지는 장차 제가 어찌될 신세인 줄도 모르고 낮잠만 자빠져 자고 있었습니다.

돼지에게는 낮잠이 아닌지도 모르겠슴다. 암튼 주인은 망설임 없이 돼지를 잡아 잔칫상에 올렸답니다.



이 이야기는 부지런해야 생존한다는 메시지 외에도, 다른 메시지가 있는 것 같다.

바로 소,개처럼 살아있을 때 공헌하는 놈하고, 돼지처럼 죽어서야 공헌하는 놈은 분명히 다른 평가를 받는다는 점이다.

아닌가??? 터팬만 다른 해석하나보다. 쩝!



10억모으기에 여념이 없으신 분들아~

여러분들은 왜 부자가 되고자 하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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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10:14 2004/03/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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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한 제2금융권의 예금 상품 중에서 은행 상품에 비해 약점을 보이는 것이 아마도 적립식 상품일 것입니다. 특히 종합금융의 경우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상품이 없기도 하고 과거 일반 예금 금액에 최저한도를 두었다는 이미지가 남아있어 일반인이 접근하는데 벽으로 작용했었습니다.



그러나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되면서 단순 적금의 효용이 떨어지고 주식 투자 특히, 간접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은행에 적금을 붓듯이 일정액을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가 등장하고 있어 증권 및 종금사의 약점은 점점 희석될 것입니다.



적립식 펀드는 주식이나 채권 펀드에 투자할 금액을 말 그대로 은행의 적금처럼 매월 또는 일정기간 일정액을 적립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주식형 펀드에 적립식으로 가입하면 기존의 주식형 펀드처럼 종목 선별에 고심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것은 직접 투자에 대응되는 간접 투자의 일반적인 장점입니다. 펀드 자체가 적립식으로 만들어진 경우도 있지만 환매수수료가 없는 일반 주식형 펀드에 적립식 투자기법을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적립한다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미래 자금 계획을 수립할 수도 목돈을 마련할 수도 있게 됩니다.



※ 적립식 주식형 펀드 투자의 장점 및 유의점



적립식 펀드의 장점으로 위에서 언급한 것 이외에 투자 타이밍 때문에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주식형 펀드는 일반적으로 익일 매수 형태를 가집니다. 즉 금일 펀드에 입금하면 금일 주식 시장의 영향을 받은 익일의 기준가로 펀드에 가입되는 구조로서 투자 시기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적립식 펀드는 매입시기가 분산되기에 펀드에 편입되는 자산의 가격 변화로 손해를 볼 위험이 줄어들며, 타이밍 판단이 그리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이는 Cost Average 효과로도 표현할 수 있는데, 일정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같은 금액을 주가수준에 상관없이 투자한다면 평균 매입단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투자수익을 안정화 시킬 수 있습니다. ( 표1 참조 )



( 표1 ) 매월 10,000원씩 투자할 경우 투자월
투자금액
주가수준
매입주수
평균매입단가

1월
10,000
100
100
100

2월
10,000
80
125
80

3월
10,000
125
80
125


30,000
102
305
98





적립식 펀드 투자 시 유의할 점은 펀드 투자 특성상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평균주식 매입단가보다 투자만기 시점의 주가가 높아야 펀드가 이익을 낼 수 있고 반대의 경우가 발생할 경우 일시에 투자하는 경우보다 손실규모를 줄인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식과 같이 가격 변동성이 큰 자산에 투자하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을 획득할 수 있을 뿐이지 투자원금이 보전되지는 않습니다.



목표수익률을 사전에 정하여 투자하고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안정 투자자산의 투자비중을 높이는 조정도 주식형 펀드에 투자할 때는 생각해 볼 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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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10:14 2004/03/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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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에 종사하는 서덜이는 놀기(?)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어차피 나중에 나이먹으면 경치 좋은 곳(국내 혹은 국외)에 게스트 하우스 지어놓고 좋아하는 여행도 자주하고, 찾아오는 손님들과 소주 한 잔하면서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꿈인 서덜이는 노는 것도 투자라는 생각에 많이 돌아다니려고 한다.



그의 차안에는 일명 \'외박세트\'라는 것이 있다. 속옷한벌과 세면도구, 물론 아내의 것도 들어있다.금요일 저녁만 되면 왠지 집에서 잘 수 없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떠나는 것이다.



가랑비에 옷 젖은 서대리..



사실 큰 돈 드는 여행을 떠나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곳(잠자리)을 선호하는 배우자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어 \"까짓거 만원만 더 투자하면 되지 뭐~!\" 라는 생각에 예전에 2~3만원이면 구할 수 있었던 숙소도 조금 더 좋은 곳으로 바꾸게 되고, 따라서 먹는 수준도 따라 올라가고 결국에는 여행경비가 올라가는 \"숙박의 악순환\"이 계속되어 서덜이유일한 취미인 \"여행\"의 주기가 길어지는 \"슬픔\"을 접하게 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궁여지책으로 회사의 콘도 신청자 중 취소불가능 일자에 취소를 해야 하는 사람을 수소문하기로 했다. 여행업계에서는 No-show(예약후 이용하지 않음)에 대한 패널티가 엄격하므로 회원권을 가진 회사도, 신청한 개인에게도 엄청난 손해(안가도 월급에서 빼더군요)가 발생된다. 따라서 말만 잘하면, 아니 부지런하기만 하면 좋은 숙박시설을 회원가에 이용을 할 수 있다.



조금 더 확장하면 인터넷 콘도 예약 대행업체들의 경우도 no-show가 예상되는 급한 매물(?)에 대해서 파격적인 할인가격으로 숙박권을 제공하고 있다. 역시 부지런만 하면 얼마던지 좋은 숙박시설에서 잘 놀고(?) 올수 있다는 사실!



비켜가고, 부지런하면 싸게 잘 놀 수 있다.



해외 여행도 마찬가지. 동남아 지역이나 남태평양 지역(괌, 사이판)의 대표적인 비수기는 10월부터 12월정도(비가 종종오거나 몬순이라고 합니다). 거의 매년 동남아 지역이나 남태평양 지역의 \"환상적\"이며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리조트들이 엄청난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덜이는 작년 가을, 괌 PIC 리조트 골드 패키지를 평소가격의 반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항공사들과 지역 리조트들의 비수기 극복정책을 잘 활용한 것이다.



여행(국내,해외)에 대한 \"두려움\"과 \"게으름\"은 여행사를 찾게 만들고, 적지않은 금액을 그 수고의 대가로 지불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는지...



친구 잘 사귀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항공사나 여행사에 다니는 친구가 있는가? 서덜이는 외국계 항공사에 다니는 친구가 있어 엄청나게 돈되는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항공권의 파격할인이라던지, 숙박업소의 할인정보 등등등. 갑부가 아니면 가기 힘든 해외의 멋진 리조트의 할인티켓과 6,000원짜리 부산여행에 대한 정보도 그 친구가 알려주었다.


잘 노는것도 재테크의 대부라고 일컫는 분들의 돈벌기와 비슷하군요.

서덜이는 돈도 잘벌겠군요.


그렇다면 잘 노는 서덜이의 돈벌기는,,,



서대리는 작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황금의 손으로 불리었다. 예측하기 어려운 종목에 투자하여 무려 300%가까운 투자수익(웅진코웨이 4400원 매수, 16,600원매도)을 냈었고, 비상장 카드주에 과감한 투자와 빠른 움직임으로 100% 이상의 투자수익을 만들었다.(당시에 같이 투자한 분들은 여전히 반토막 주식을 가지고 계신다) 또 오를만큼 올랐다던 강남의 소형평형 아파트를 매수하여 적어도 7~8년은 죽도록 적금을 부어야 할 정도의 투자수익을 올렸다.(대출까지 끼고샀으니 레버리지 효과는 더욱 커지겠습니다)




좋은 정보와 친구(?)들, 그리고 과감함, 적기만기(재테크 밑천)의 도래가 그 성공의 핵심 키워드였다.


지금 서덜이는,,,



일에 시달려 재테크에 부지런하지도 않고, 노력도 하지 않고, 좋은 친구들과의 만남도 없다. 어쩌다가 들은 풍월에 투자하면 백전백패. 이젠 대출이자 갚기도 빠듯하다. 월급은 어차피 써야할 곳이 있는 돈이라서 도저히 건드릴 수 없는 돈이고,,,


사실 모든 월급쟁이들의 생활은 비슷할 겁니다. 회사에서는 엄격한 통제로 인하여 주식거래는 엄두도 못내고 남들보다 늦은 정보로 인하여 항상 한발 늦게 움직이니 백전백패. 그렇다고 목돈이 있어 그 수익이 좋다는 카드 후순위채, 아니면 리츠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역시 돈은 돈이 돈을 벌어야만 모이는 모양입니다.

여행을 싸게 가는 것 처럼 싸게(쉽게) 돈을 버는 방법은 없는가?



답이 없습니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으니까.



그래도,,,



제가 아는 보험회사의 설계사(라고 부르면 싫어합니다만)는 재무목표를 세우고 생활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젠 적금 꼬박 꼬박 붓고(물론 비과세 상품과 소득공제 상품) 여유있게 기간을 잡아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로또가 당첨되기전에는 사실 월급쟁이가 월급모아 부자되기는 거의 불가능 한것 같습니다. 강남의 25평 아파트를 사기 위해서는 매월 100만원씩 300개월 이상(10년 가까이) 적금을 부어야 그나마 가능하고, 이마저도 아파트 값이 오르지 말아야 한다는 비현실적인 가정이 있어야 합니다. 결정적으로 자녀도 없어야 합니다.



서덜이의 60살 이후 인생설계



주택담보 대출은 차근차근 갚아 나가면 되고, 국민연금(받을 수 있을려나?)과 7년째 붓고 있는 개인연금을 합치면 현재가치로 250만원 정도, 그리고 집을 팔게되면 나중에 큰 어려움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현재의 생활을 유지하는데도 별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 모든 가족이 건강을 잘 유지하면 목돈 나갈 일 없고(안전장치는 보험으로),
- 비굴해도 회사에 15년 정도만 더 다니면 딸의 교육비에 대한 걱정은 없을 것이고,
- 월급도 정상적으로 오르면 생활에는 문제는 없을 것이고,



그렇다면 지금 이정도의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 되겠군요. 너무 소시민적 발상인가요? 결론은 지금의 자신에게 투자(건강, 어학공부 등)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투자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IMF와 집값 파동으로 전국민의 경제관념이 한차원 업그레이드 되었다고..이젠 어리숙하게 돈 벌수 있는 기회는 없다고,,,

가장 싸고 쉽게 돈 버는 방법은 지금의 당신에 대한 적절하게 투자로 지금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조금씩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돈버는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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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10:13 2004/03/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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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을 하는 김영석씨(40세)는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산다. 어릴적부터 절약과 저축을 실천하시는 부모님 아래서 교육을 받은 터라 김씨 역시 저축이 몸에 베었지만, 부모님에 비하면 아직도 멀었다. 최근 어머님께서 자신이 드린 생활비로 저축한 통장 몇 개를 보여주시며, 이것저것 물었는데,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생계형 비과세 저축’이라는 통장이었다. 어머님은 그 통장을 보여주면서, 은행 직원말이 이 통장이 세금이 없다는데 무슨말이냐고 물으셨다.



생계형 비과세 저축은 실버세대들에게 세금혜택을 주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정확히 말하면,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이나 ‘장애인 복지법’의 규정에 등록된 장애인 등에게 세금면제 혜택을 주고있다. 이 상품은 가입조건에만 해당된다면 세금우대 상품과는 별도로 1인당 2,0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생계형 비과세 저축을 가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은행을 비롯한 전 금융기관의 대부분의 상품을 ‘생계형’으로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전 ‘생계형’으로 선택만 하면 된다. 물론, 한 금융기관에서 1통장만 가입할 수 있다. 65세 이상의 노인인 경우 별도의 서류도 필요 없고,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된다. 대부분 세금혜택을 받는 상품들은 각 상품별로 가입기간의 제약을 받는 반면 이 상품은 가입기간의 제약 없이 가입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심지어 만기가 있는 상품의 경우 중도해지를 할 경우에 비과세 혜택이 유효하므로 여러모로 유리하다.



자 그럼 어머니가 김영석씨에게 보여준 통장을 보자.

어머니가 김영석씨에게 보여 준 통장은 2,000만원이 들어 있는 정기예금 통장이었다. 그 동안 김씨가 드린 생활비를 꼬박꼬박 모아서 만든 돈이라고 하셨다. 게다가 아버지 이름으로는 아직까지 매달 50만원씩 꼬박꼬박 불입되고 있었다. 두 노인이 용돈을 아껴 저축한 돈이 얼마나 될까 싶었는데, 금액도 클 뿐더러 그 동안 두 분이 받은 세금혜택도 꽤 큼을 알게 되었다.



첫번째 통장은 어머니 명의로 가입된 2,000만원짜리로 만기가 1년인데, 금리는 6% 이다. 따져보니, 1년동안 발생하는 총 이자는 120만원이었다. 세금을 감안하면, 세금혜택을 받지 못했을 경우 20만원을 세금으로 내고 손에 쥐는 금액은 100만원밖에 되지 않았다. 세금우대로 가입했더라도 107만4천원을 받게 되어 126천원은 세금으로 내야 했다. 결국, 어머니는 20만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었다. 3년이면 무려 60만원의 세금이 절약되는 셈이다.



두번째 통장은 아버님 명의로 가입하여 월 50만원씩 내고 있는 정기적금이었다. 이 상품은 3년동안 6.5%의 금리를 받게 되어 있었다. 통장을 보니 꼬박 3년을 불입할 경우 만기에 1,980만원을 받게 되어 있었다. 만약, 세금혜택을 전혀 받지 못했다면 297천원을 세금으로 내야하고 세금우대를 받더라도 189천원을 세금을 내야 했었다. 아버님은 ‘생계형 비과세 저축’을 활용한 결과 무려 29만7천원을 절약할 수 있었던 셈이었다. 김영석씨는 비과세 저축의 위력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부모님이 절약한 세금



어머니 통장
아버지 통장

원금
2천만원
월 50만원

(3년간 1,800만원)

금리
연 6%
연 6.5%

가입기간
3년
3년

이자
3,600,000원

(단리계산)
1,803,000원

내야할 세금
594,000원
297,500원

※ 결국 내야 할 세금을 안냈으니 891,500원이 절세
(세금우대로 가입해도 567,000원이 절세)




※ 생계형 비과세 저축 가입 대상

- 만 65세이상 노인

- 장애인복지법 제29조의 규정에 의하여 등록한 장애인

- 독립유공자예우에관한 법률 제6조의 규정에 의하여 등록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 국가유공자등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의 규정에 의하여 등록한 상이자
-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2호의 규정에 의한 수급자 (소년소녀 가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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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10:11 2004/03/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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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에 가보신 분들은 30년 혹은 최장 50년까지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상품 안내를 받아보신 경우가 있으시죠?.



제가 저희 고객께 안내해 드렸을때 “ 앞으로 50년..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을까?” 라는 말

씀을 10분중 7,8분 정도는 하십니다.

하지만 이 자세히 알고나면 꼭 가입을 하시는 것도 이 상품이랍니다.



이 상품 내용 궁금하시죠?



이미 많은 분들이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하고 계십니다.

이 상품의 기본내용은 월10만원이상불입, 분기한도 300만원, 저축기간 7년(7년 만기해지

시 비과세), 공제조건에 따라 매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 특성을 활용하여 장기주택마련저축 가입고객의 추가 가입을 통하여 최장 50년까지 비

과세 혜택을 받자는 것입니다.



(1) 장기주택마련저축을 신규하면서, 10만원만 불입하고 이 50년만기 상품도 가입을 해놓

습니다. 그러면 통장이 2개가 신규 되겠죠?



(2) 그동안 불입은 7년만기 장기주택마련저축만 합니다.

( 50년만기 통장은 나중에 나중에 이용하세요…)



(3) 7년만기후엔 비과세 상품이 없겠죠? 이후부터는 장기주택마련저축 신규할 때 따로 만

들어둔 10만원 통장에 불입을 하시면 된답니다.



이미 신규한지 7년이 지났으니 불입하다 아무때나 해지하셔도 비과세이며, 소득공제도 오

래오래 받으시고…꼭 만기인 50년을 다 채워야하는 상품이 아닙니다.



이상품은 금융기관에 따라 7~30년, 7~50년으로 만기가 구성되어져있고 금리도 금융기

관에 따라, 단리, 복리를 적용합니다. 꼼꼼히 비교하시고 올해안에 꼭 가입해 두세요.



잊지 마실 것 한가지 !



장기주택만기저축에 300만원 입금예정이신분은 10만원 여유를 두어야

합니다. 한도가 다채워지고 나면 신규가입이 안되거든요.

구분
농 협
신한은행
기업은행
제일은행
하나은행

상품명
평생우대장기주택마련저축
7230 비과세저축
FINE 평생비과세저축
평생비과세저축
하나 My

Plan 비과세저축

만 기
7년~30년
7년~30년
7년~50년
7년~50년
7년~50년

서비스
매1년금리연동형

(연복리)
매1년금리연동형

(연복리)
변동금리


(단리)
변동금리


(단리)
매1년금리연동형

(연복리)

금 리
1년제 적금이율 4.0%

(1년 연동)
1면제 적금이율 4.0%

(1년 연동)
5.5%

(3년확정,

이후변동)
5.3%

(3년 확정

이후변동)
최초3년 :

4.3%

(이후 1년제

상호부금이율)





[공지사항]

안녕하세요? 재테크 운영자 입니다.

벌써 시월의 마지막 주 입니다. 회원님들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요..
이번주는 한달의 마무리와 새달의 계획이 공존해야 하는 바쁜 한주가 될 거 같은데
그래도 마음만큼은 여유롭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재테크 토론실에서는 좋은글을 써주시는 분께 푸짐한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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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10:10 2004/03/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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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버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다.

그 중 첫째가 운이 좋은 것이다.

그 다음으로 재테크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돈을 번다.



그럼 지금부터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돈을 버는 첫번째로 꼽는운은 조금 나중에 이야기 하기로 하고 재테크 실력에 관하여 이야기 해 보기로 하자.

재테크 실력 또한 다른 일들과 마찬 가지로 재테크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그럼 이런 지식에 관하여 간단한 질문을 각자에게 해보기로 하자.

다음은 재테크의 아주 기본 상식이다.



첫째, 연말 소득 공제를 챙길 수 있는가 이다. 소득 공제 항목을 3~4개 쯤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면 경제 신문에 나오는 소득 공제 항목 등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 그리고 공제 항목을 숙지하고 소비 및 저축을 해야 한다. 소득 공제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면 돈을 버는 가장 기본을 모르고 있는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진짜 운이 좋은 사람을 빼고는 돈을 벌어도 돈이 새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두번째, 비과세 상품과 세금우대 상품을 이용할 줄 알고 있는가 이다. 돈을 벌려면 기본적으로 돈이 있어야 한다. 흔히 \"종자돈\"이라는 돈을 마련하지 못하면 돈을 벌기 어렵다. 이런 \"종자돈\"을 모으는 방법 중 가장 쉽게 권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은행을 이용한 적금이다. 이런 적금을 이용하여 \"종자돈\"을 모으는 방법에서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이 세금이다. 가장 좋은 선택은 비과세 상품이면서 소득 공제 상품이다. 다음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이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는 비과세 상품이고 그 다음으로는 절세형 상품이라 말하여 지는 세금우대 상품을 꼽을 수 있다. 종자돈은 빨리 모아야 하고 안정성이 있어야 한다. 종자돈을 모으는 방법으로 어떤 방법을 쓰고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세번째, 대출과 저축은 동시에 하고 있지 않는가 이다. 대출금이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 대출금 상환이 돈을 버는 가장 빠른 기술이다. 물론 1~3% 의 저렴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이거나 친지들을 통한 사금융으로 은행 이자 보다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융통한 경우는 예외일 것이다. 이러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출금이 있다면 대출금의 이자가 저축을 통한 이자보다 높고 예금 이자는 세금을 고려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모든 저축에 앞서서 대출금 상환을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이다.



네번째, 금리 변동을 이해하고 이자율을 따질 수 있는가 이다. 금리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일정 규모의 종자돈을 마련 하였다면 이를 이용해 투자를 할 것이다. 이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금리이다. 부동산 등의 실물 투자나 주식 등에 투자를 할 때에도 이자율과의 상관 관계를 이해하고 있어야 하다. 특히나 투자에 있어 많은 경우에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한다. 이때 투자의 수익성과 조달 금리를 비교할 줄 알아야 하다.



또한 저축이나 대출금 사용에 있어서 이자율을 꼼꼼히 따질수 있는가도 필요하다. 금융 기관별로 제시하는 이자율 또한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대출 또는 저축시에 비교하는 버릇은 필수이다. 금융 기관별 이자율 이외에도 대출 시 부동산 담보 대출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용대출 또는 담보대출에서 부동산 담보 대출도 고려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담보 대출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대출시 가장 저렴한 이자율을 부담하는 것이 부동산 담보 대출임을 알아야 한다.



다섯번째, 보장성보험과 저축보험을 이해하고 있는가 이다. 주변 사람들의 소개에 의해 또는 본인 필요에 의해 이미 많은 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은행, 우체국, 투신사 등에서 보험 상품을 취급하면서 더 많은 권유를 받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보험의 목적은 위험에 대한 보장이다. 은행에서도 보험사의 연금보험을 취급하고 저축성 보험을 취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저축성 보험의 경우에 있어서 장기 투자가 아닐 경우에 분명히 알아야할 것이 보험을 판매하는 개인 및 기관이 가져가는 수당 만큼 수익율이 낮아 진다는 사실이다.



물론 보장과 저축의 기능이 하나로 뭉쳐진 장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재테크에 목적을 두고 혹시나 하는 위험에 대비하여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라면 보험과 저축은 분명히 분리하여야 한다. 보장성 보험의 가입은 재테크에 있어서 기반 상품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건물을 지을 때 혹시 모를 태풍이나 재난에 대비해서 기반을 튼튼히 하는 것과 보험 가입은 비슷하다. 필요 이상으로 지하로 내려 가는 것은 분명 경제적이지 못한 방법인 것 처럼 보험을 가입하자면 끝이 없다. 즉 기반 공사를 필요 이상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 또한 이해 하여야 한다. 기반 공사에 있어서 보험사 직원들의 도움을 받은 비용 만큼이 보험료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도 이해 하여야 한다. 본인이 직접 공부를 했다면 보험사의 인터넷보험을 이용하는 것도 보험료를 크게 줄여서 종자돈을 모으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투자처를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투자처를 선택하는데에는 많은 정보의 수집이 필수 이다. 이때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믿고 따라해서는 안된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면밀히 따져보아야 한다. 증권사 직원은 주식을 권유하고 은행권에서는 저축을 권유한다. 방카슈랑스 이후 보험 상품을 권유하는 경우도 있으나 재테크에서 보험 상품은 상속을 제외하고는 후순위로 밀어 놓아야 한다. 보험사 직원들의 권유도 마찬가지 이다. 부동산쪽 전문가들은 부동산 불패 신화를 이야기하며 부동산 투자를 권유한다. IMF 때를 생각하면 부동산도 결코 안전한 자산은 아니다.



일본의 부동산 거품을 생각한다면 우리나라의 부동산에 거품이 없다고 장담을 할 수 없다. 부동산을 끝까지 들고 있으면 절대 손해를 안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한 논리라면 주식 시장도 같은 맥락으로 설명할 수 있다. 주식이 떨어지면 오를 때까지 주식을 소유하면 되는 것이다. 투자에는 시간의 개념이 필요하고 투자는 장기 및 단기 모두에서 일정 정도의 수익율을 달성해 주어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을 모으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운\"을 이야기 한다. 투자처를 선택한 결과에 따라 수익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락하는 주식 시장에서 홀로 조금의 수익율을 거두었다고 이야기 할때 부동산 시장은 2배 이상상승하기도 하고, 부동산 가격이 반으로 하락한 시절에 이자율이 40%를 육박했던 경험을 우리는 모두 가지고 있다.



돈을 버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운\"을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올릴 수 잇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런 \"운\"은 결코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찾아 오는 것이 아니다. 경제에 관심이 있어야 하고 실물 자산의 가격 변동을 항상 주의 깊게살펴야 한다. 즉 \"모네타\" 같은 금융포털 사이트나 경제 신문을 통해서 시장 상황을 살펴 본 사람들은 \"운\"이 찾아올 확율이 높을 것이다. \"운\" 은 \"운\" 이지만 운이 찾아오게 하는 것은 투자를 하는 사람의 재테크 실력이고 이런 실력은 주식, 부동산, 저축 등 어느 한 곳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변한다는 사실이다.



오늘 부터라도 경제 신문 또는 금융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주의 깊게 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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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10:09 2004/03/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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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수익율의 눈높이 교육-



모든 사람이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수익을 올려야 만족을 할 까?

주식 시장에 뛰어든 투자가라면 아마도 대부분은 이렇게 이야기 할 것이다.

“ 적어도 2배는 튀겨야지!”

하지만 이 것은 항상 꿈으로 남게 되어 있다.

2배의 수익이 나오기전 대부분 깡통차기가 쉽상이다.



지금 증시의 주가지수는 700선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만약, 종합주가지수 700에 투자하여 2배가 되길 바란다면 주가지수는 1400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1200을 넘어간 적이 없다. 따라서 2배의 이익은 꿈일 뿐인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보다 금융시장이 앞서 있는 미국에서도 1925년부터 1997년까지 소형주의 년평균수익율은 12.7%에 그치고 있다. 이 수익율은 다른 대형주(11%)나 채권(5.2%)의 수익율 보다도 높다.



미국의 주식시장도 계속되는 등락을 거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지만 년평균수익율은 소형주의 수익율인 12.7%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결국 작전이나 특정 종목의 특급 정보를 얻지 않고서는 2배의 수익은 얻기에는 꿈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이러면 부당내부거래에 해당 되므로 큰집 가야 하는거 알죠?)



따라서 너무 많은 수익을 기대하지 말고 어느 정도 수익이면 만족할 수 있는지 투자를 하기 전 자신의 수익율을 먼저 정하자. 기대 수익율이 정해지면 그 수익율에 따라 투자처가 달라 진다.



다시말해, 현재의 금리 추세에서 투자자가 원하는 수익율이 4%대면 원금을 완전히 보장 받을 수 있는 은행 상품, 6~8%대면 리스크가 약간 포함된 채권형 간접투자 상품, 10~13%대면 리스크가 더 큰 주식형 간접투자 상품 등에 투자 하면 원하는 수익율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리스크가 포함된 상품은 그 수익율이 확정 되는 것은 아니다.

단지 평균적으로 제시된 수익율을 낼 수 있다는 것 뿐이다.

투자 수익율의 눈높이를 낮추면 불안했던 마음이 다소는 편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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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10:09 2004/03/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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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를 할 돈, 투자를 할 기간 -



투자를 하기 위해 어떤 돈을 얼마만한 기간동안 하는 것이 좋을까?

보통의 투자자는 주식을 산 후 몇 일내 또는 2, 3개월내에 주식이 많이 오르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그런 주식을 고른다는 것은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와 같을 것이다.



1년 뒤 결혼할 사람에게 적금이 만기가 되어 만기금액 5백만원이 생겼다고 가정하자.

이럴 경우 대부분의 사람은 “여유자금이 조금 생겼네. 이 돈은 1년 뒤 결혼할 때 써야지.

그러면 1년 동안 어느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불릴까?” 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주식에 투자해서 1년 이내에 이익을 낸다는 보장이 없다.

1년 뒤 까지 이익은 고사하고 가격이 하락해 손실인 상태면 어떻게 하겠는가!

대출을 받아서 결혼자금을 하거나 손실을 본 상태에서 처분하여 결혼자금에 보탤 것이다.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투자를 할 돈이 어떤 자금인지 확인해야 한다.

사용 목적이 정해진 자금은 투자 기간이 1년이든 2년이든 아니면 그 이상의 기간이 된다 해도 투자를 해서는 안될 것이다. 목적이 정해진 자금은 현금 관리를 한다는 생각으로 정기예금 등 언제든지 원금을 찾을 수 있는 상품에 예치하는 것이 가장 좋은 투자방법이다. 지금 당장 수익은 적더라도 나의 목적을 반드시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 당장의 수익을 위해 투자 한다면, 앞에 언급한 예시처럼 된다면 조금 더 많은 수익을 얻으려다 더 많은 것을 잃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투자의 기간을 5년 이내로 생각한 다면 그 또한 투자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투자는 장기간(적어도 5년 이상) 시장에 묻어 둘 수 있어야 하며, 단기적인 시황변동(9.11테러 사태 등)은 참고 견디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는 자금을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시장이 아무리 큰 폭의 하락으로 지금 손실을 보았더라도 장기간의 투자자에겐 별 영향이 없게 된다.

하락을 주도한 모든 상황은 변화하여 다시 상승으로 가기 때문이다.



또한 5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투자 해야 하므로 투자처도 잘 선택하여야 한다. 5년을 기다렸는데 투자한 회사가 파산해 버리면 그 또한 문제가 된다. 따라서 전문가가 아닌 이상은 직접투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내가 갖고 있는 돈이 어떤 돈이고 어디에 쓸 것인지를 정하고 5년 이상의 장기간을 생각하며 투자 한다면 손해를 보았다고 눈물 흘릴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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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10:08 2004/03/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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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산 투자



투자를 하는 일반인들은 ‘모’ 아니면 ‘도’ 식의 투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낮은 수익율에 만족할 수 없는 투자자가 보통 이런 선택을 한다. 시장의 상황을 파악하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과 떠도는 정보만을 믿고 큰 수익율을 기대하면서 투자를 한다. 자신의 땀이 어린 모든 자금을 한꺼번에 한 곳에 …….



이러한 투자를 선택한 투자자는 큰 이득을 얻었거나 아니면 쪽박을 차거나 둘 중에 하나 일 것이다. 후자의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투자를 위한 마인드(1)(2)에서 언급했듯이 몇 배의 수익율을 얻기 위해서는 엄청난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젠 앞서 언급한 위험천만한 투자는 생각하지 말고 안정적이면서 시장수익율(약 10~13%대)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 시기 이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분산 투자이다.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는 증시 격언에 도 있는 듯 분산 투자는 위험을 낮춰주고 수익율을 안정적으로 보장 할 수 있다.



분산 투자는 투자할 자금을 주식, 채권, 예금 등 투자 대상을 나누어 하는 경우도 있으며, 주식투자를 한다면 간접투자, 대형주, 소형주, KOSPI 200지수 등 종목을 나누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한 종목을 선택하여 투자 할 때 한 달에 한번, 분기에 한번, 반기에 한번 또는 1년에 한번씩 자금을 나누어 같은 종목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투자의 대상과 종목을 분산하여 투자하는 것은 일반적인 투자자도 많이 실행하고 있지만, 투자금액을 나누어 투자하는 것은 아직 조금은 낯설 수 도 있다.



적금과 같이 투자금을 나누어 투자하라면 “쌀 때 많이 사야지 왜 나누어 사냐”고 반문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쌀 때가 언제인지 아냐” 고 물으면 아무도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냥 “그 동안 주식이 많이 떨어 졌으니 지금이 싸다”, “더 떨어 지겠느냐?” 하는 식의 대답밖에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주식이 떨어 진 후 더 떨어질 지 아니면 오를지를 걱정하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투자금을 나누어 투자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주식의 매입, 매도시기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다. 또한 주가 등락이 심한 주식 시장의 변동성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



일정기간 돈을 나누어 투자 하므로 당장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매월 꾸준한 투자를 통해 미래에 목돈을 만들 수 있으며,주식이 폭락해도 일정한 금액을 한꺼번에 투자하는 일반 펀드보다 매월 일정액씩 분산 투자 함으로써 투자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일정 기간 돈을 나누어 투자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시 많이 사고 상승시 적게 살 수 있어 자연스럽게 매입단가가 평준화 되므로 일시에 전액을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을 감소 시킬 수 있다.



요즘은 이런 분산 투자 방식의 금융 상품이 은행, 증권 등 각 금융기관에 많이 있습니다.

위험을 최소화 하는 분산 투자를 통해 두 발 뻗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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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4/03/31 10:08 2004/03/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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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29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종합대책”으로 인해 긴장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사태의 진원지인 강남은 호수가의 백조를 연상케한다. 태연한 척하면서도 쉴새없이 발을 동동거리는 격이다.

어찌 보면 강남에 둥지를 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조금 다치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강남의 주택가격은 굉장히 매력적인 재테크 수단이 될 수도 있지만 소시민들에게는 상대적인 박탈감을 주기에도 충분할 것 같다. 2000년 취득당시에 3억 5천을 주고 구입한 아파트가 3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9억은 무난하기에 하는 소리이다.




연일 언론에서 다루는 “주택시장 안정 종합대책”이란 투기지역에 3주택이상 보유하고 있는 여유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기존 가지고 있는 주택에 대해 종합토지세와 재산세 그리고 부동산 취득시 취득세 및 등록세를 조금 더 부담하셔야 된다는 것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다.



이번에는 익히 알고계시는 1세대 1주택자가 또는 일시적 2주택자가 양도소득세 비과세 규정을 적용받는 것 중에서 개정된 상속받은 주택과 기타 특이한 사례를 들어 양도소득세를 때려잡을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1세대 1주택 비과세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양도일 현재 1세대가 국내에 1개의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하여야 한다. 물론 서울 및 과천은 전지역,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된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신도시지역 일부는 1년 거주요건(2004년 양도분 부터는 2년)을 충족시켜야 한다.



하지만 세법에서는 실지 거주목적으로 취득하는 주택의 경우에 부득이하게 3년 보유요건을 갖추지 않더라도 양도세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 규정을 제법 두고 있다.




1. 상속받은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1주택을 소유한 1세대가 2002.12.31 이전에 1주택을 상속받아 2주택을 소유하게 되었을 때에

상속받은 주택을 2004.12.31까지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한다.

하지만 2003. 1.1 이후에 상속받아 이후 상속받은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일반주택과 동일하게 양도당시 1세대 1주택 비과세요건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Case) 1세대 1주택자가 2003. 3월에 주택을 상속 받아 2주택이 된 경우 상속 받은 주택을 2003. 11월에 양도한다면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상속받은 주택외의 기존의 주택을 양도한다면 상속받은 주택과 관계없이 위의 일정요건을 갖춘 경우 양도소득세를 비과세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이후 상속받은 주택을 양도를 하게 된다면 이 또한 양도소득세를 때려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 1년 이상 해외파견 근무를 위해 세대전원이 출국하는 경우




1주택을 보유한 1세대가 1년 이상 해외파견근무로 인해 세대원전원이 출국하는 경우 당해 1주택은 보유기간 및 거주기간 제한없이 양도시 비과세 받을 수 있다.




Case) 2002년 11월 잠실의 아파트 취득하고 2003년 12월 1일 미국 파견근무로 인해 세대원 전원출국예정(해외 근무기간 2003.12.1~2004.11.30)

1년 남짓 보유하고 있었지만 재건축 대상 아파트이다 보니 양도차익만 2억정도 발생되었고 양도소득세만 해도 대기업 사원의 연봉2~3년치이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접근을 하면 양도소득세를 비과세 받고 귀국 후에 살 보금자리를 마련해 놓을 수 있다.




2003. 12.1 세대원 전원 출국한다. 이후 친족 등 대리인을 통해 출국 이후인

2003. 12.7 경에 기존 아파트 양도하고 양도 이후인

2003. 12.15 경에 파견근무로 출국하는 세대의 귀국 후 거주할 주택을 취득하면 된다.




3.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




1세대 2주택인 상태에서 1주택이 재건축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멸실 된 후 나머지 1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하는 주택이 비과세 요건을 갖추었다면 양도소득세는 비과세된다.




또한 재건축사업 기간 중에 다른 주택을 취득하여 1년 이상 거주하다 재건축된 아파트가 완공되어 세대전원이 이사하기 위해 다른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3년 미만 보유하였더라도 재건축 아파트의 사용승인일로부터 1년 이내에 이를 양도한다면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된다.




Case)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1채와 다른 주택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자.

2003. 11월: 재건축아파트 멸실 (2006. 12월 완공예정)

2005. 11월: 기존의 다른 주택이 비과세요건을 갖추었다면 양도하여 양도소득세 비과세 적용받을 수 있다

2005. 12월: 공사중인 재건축아파트와 관계없이 새로운 주택 취득하여 세대원이 거주한다.

2006. 12월: 재건축아파트 완공되어 세대원 전원이 재건축아파트로 이주.

2006. 12월: 위의 2005년 12월에 취득하여 1년이상 거주한 주택을 양도한 경우 양도소득세를 비과세 받는다.







위의 내용은 개개인의 복잡한 다른 변수는 살피지 않고 단편적으로 양도소득세라는 세금부분만 고려하여 Case 별로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결론은 현행세법상 1세대 1주택자와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해서는 양도 전에 조금만 고민하고 연구하면 양도소득세는 비과세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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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31 10:07 2004/03/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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