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를 알아보는 방법은 많지만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방법이 한 가지 있다. 아랫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가? 아녀자들에게 어떤 행동을 보이는가? 고용주는 직원을, 스승은 제자를, 장교는 부하를, 즉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것이다. -웰링턴
<스완슨의 알려지지 않은 매니지먼트 룰>에는 식당종업원에게 험하게 대하는 사람은 절대로 비즈니스 파트너로 고르지 말라는 '웨이터의 법칙'이 나옵니다. 상대방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과는 가급적 비즈니스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보다 약하고 못 배우고 가난한 사람을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자세와, 어디서나 감정을 표출하는 무절제는 미성숙의 고백입니다. (김성회, ’하이터치 리더‘에서 인용)
이틀째. 다리가 후덜덜하다. 날씨가 요즘 정오에 30도를 육박하는 날씨라서인지 아침햇살도 만만치 않다. 더 일찍 일어나서 가야하나.
물통을 하나 준비하도록 해야겠다. 오전 7시 30분. 집앞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WD40을 앞뒷크랭크와 체인에 시원하게 한번 뿌려주었다. 그런데, 바퀴가 굴러가는건 왜이렇게 시원치 않은지.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일단 좀 더 타야할듯. 2006년식 인데. ㅋㅋ 요즘 specialized 의 싸이클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싸이클로 바꾸고 싶당.
30분에 출발해서 63빌딩이 옆에 올때쯤이면 이촌동 들어가기전 운동기구 있는 곳이 있다. 거기서 줄 당기는거 조금 하며 다리를 풀어주고, 그때가 8시 20분이다. 한 절반 온거 같다.
다시 출발하면 저기 강건너 울트라 아파트가 보이면서 잠수교가 앞에 있다.
잠수교 건너서 현대고등학교 지날시점이 8시 30분. 1시간 10분안에 도착하려면 10분안에 사무실까지 들어가야 한다.
이차저차해서 사무실로 열나게 페달링하면 8시 40분 도착이다.
어제, 오늘 출근은 1시간 10분으로 기록된다.
사이클로 바꾸면 좀더 시간을 단축할수 있을까? 아~ 나를 추월하는 다른 자전거를 따라잡고 싶을 뿐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