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단 날씨가 한결 가벼워졌군. 잽싸게 수영장으로~ 난 사우나하우스에 잠깐 앉아서 몸을 좀 녹이고 샤워하고 입수. 워밍업 자유형 5바퀴 킥판잡고 발차기 자유형/평영 4바퀴 킥판잡고 자유형 스트로크 연습 4바퀴 칵판잡고 자유형 3바퀴 자유형(접영킥 3회 스트로크 13회) 가서 한팔접영으로 오기 3바퀴 접영 100m , 접영 50m 그렇게 마무리. 강습마치고 접영 연습 조금 하다가 7시 강습타임 체조할때 같이하고. 내일 저녁 7시 30분 응암5거리 금강산 에서 회식이란다.
엄청 추워졌군. 5시 20분에 일어났는데, 한 20분은 더 누워있다가 챙겨서 나왔다. 슈슈가 중궁출장의 여파로 인해 많이 피곤해 하는군. 오늘은 아버지 제사도 저녁에 있는데. 택시를 잡아타고 수영장으로~ 난 오늘 오리발강습이다. 자유형&평영 50m 4 바퀴 오리발 착용 후 자유형&평형 스트로크 3바퀴 킥판잡고 자유형&접영 발차기 4바퀴 다시 한번더 3바퀴 킥판잡고 주먹줘고 자유형 스트로크 3바퀴 킥판없이 주먹줘고 자유형 스트로크 3바퀴 접영 대쉬 25m 8회 (4바퀴) 글고 마무리. 오리발을 실내용으로 바꾸어야 겠다. 남대문시장 한번 가야겠군. 월요일이라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어제보다는 춥지 않은거 같다. 술이 덜 깨서일까? 6시 5분에 기상해서 오리발 챙겨들고 수영장으로~ 입수시간 6시 30분. 택시아저씨들이 수련관까지 오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거 같다. 그냥 기나가는 길인데, 한 5분만에 기본요금 벌어가면 좋은거 아닌가? 땅을 파봐라! 2,400원 나오는지. 늘 그렇듯 수영장에는 사람이 많다. 들어가자마자 무슨 대쉬를 하라는데, 앞사람에 치여 잘 달려보지도 못했다. 오리발 신고 자유형 100m 씩 1회당 1분씩 쉬면서 계속. 아마 500m 정도? 마무리 접영 100m 2회 예전만 못하다. 아~ 무거운 몸이여!!! 7시강습반 체조할때 체조 같이 하고 나와서 녹번역 까지 걸어갔다. 빨랑 슈슈가 왔으면 좋겠다.
오늘은 꼭 수영강습을 가겠다는 일념으로 전화기를 손에 꼭 잡고 잠들었었다. 새벽 1시에 한번 일어나고, 새벽 4시 30분에 한번 또 일어났지. 아~ 5시 30분에 맞춰 일어나기란 정말 쉽지 않다. 5시 20분에 짐을 챙겨서 큰길로 나가 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은평청소년수련관으로~ 역시나 새벽인데도 여긴 사람이 많다. 활기차고 좋군. 강습도 그닥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다. 사실 간만에 하는거라 엄청 힘들지만서도. 같이 하는 사람이 많으니 그렇게 힘들지 않다.
일찍 온 바람에 워밍업 배영 발차기 한바퀴, 자유형 2바퀴.
체조하고 자유형 10바퀴. 킥판잡고 자유형 발차기/평영 발차기 4바퀴 ? 킥판잡고 자유형 스트로크 자세교정 3바퀴. 또 5바퀴. 한팔접영에 평영으로 리턴 4바퀴
간만에 수영강습. 은평구청소년수련관에 11월 새벽 6시 수영강습(월~토)등록. 오늘 처음이었는데 후덜덜하다. 5시 기상해서, 슈슈님모시고 6시까지 도착. 샤워하고 오리발 안하는 라인가서 아무렇지도 않은듯 준비체조를~ 월,목 오리발이란다. 마레스 클리퍼 하나 주문해야겠구만. 일단 중급반에서 하기로 했다.
킥판잡고 자유형&평형발차기 4바퀴 자유형 4바퀴 땅콩키고 자유형&평형 스트로크 3바퀴 평형스트로크 접영발차기 2바퀴 자유형 3바퀴 접영 25m 3회
중간에 활배근에 경련이 일어나서 팔이 돌아가지 않아서 완전 애먹었다. 과연 일주일에 얼마나 나갈 수 있을 것인가? 간만에 강습. 기분은 좋다~ ㅎㅎㅎ
이사도 하고, 오랜만에 수영장으로~ 은평시립청소년수련관에 있는 수영장에 갔다. 주말 자유수영은 10~12시, 2~4시 두 타임이 있었다. 집에서 자전거 타고 수영장을 가는데 완전 언덕이다. 주소가 산으로 시작하더니만. 집앞에서 마을버스 05번을 타면 되는것을. 응암2동 주민센터 지나서 가파른 언덕을 한참올라 시립병원뒤의, 센터에 도착. 1층에서 입장권을 발급받아서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25m 5레인의 수영장. 유아풀도 있다. 나름 스타트대도 있다. 너무 오랜만에 한거라서 팔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지만, 잠영은 아직 잘 되는구나 ㅋㅋㅋ 잠영만 계속 하다가, 자유형/접영 조금 하고. 역시 몸으로 배운건 잊혀지지 않는구나. 다시 새벽수영을 다닐지 어떨지 생각중이다. 다시 새벽수영? ㅎㅎㅎ마치고 집에서 슈슈가 해주는 하우스메이드 방식의 비빔구수를 먹고 낮잠~~~
아침 일찍 조조할인으로 "라스트 에어벤더 3D" 를 보러 상암cgv에 자전거 차고 8시 30분까지. 왜 3d를 했는지 모를정도로 3D가 빛나보이는 장면은 없었다. 디즈니에서 나오는 애들 영화 분위기랄까. 하늘 날아다니는 큰 소 캐릭터는 마음에 들더만. 너무 동양적인 분위기하고 보기엔 좀 그렇고, 기체조 느낌. ㅋㅋ 나름 볼만했지만, 추천했다가 좋은소리 듣기는 좀... 어린이들 보기에 알맞은 느낌.
날씨가 좋아서 이제 다음주에 개학인 진성이(남해까지 자전거로 가고 싶다는 현재 중2)에게 연락해 지난번 비와서 정복하지 못했던 행주산성 잔치국수에 다시 도전.
너무 덮다. 무자비할 정도로.
바람은 시원한데 햇살이 장난아니고.
방화대교 다리 아래를 지나서(아래의 수중보를 위로 지나서 풀둑에 있는 샛길로) 도로로 들어서는 길이 조금 헷갈리던 찰나 덤프트럭이 연달아 3대 지나가는 바람에 먼지를 엄청 먹었다.
잔치국수집 도착시간 2시. 방화대교까지 온게 여러번이라서인가 이젠 그렇게 힘들지 않구나. 난 비빔국수, 진성이는 잔치국수. 이놈 보게. 잔치국수가 꿀맛이란다. 차타고 와도 이 맛을 볼수는 없을거라나. 저전거 타고 땀 한번 왕창 흘려봐야 이 뜨끈한 국물이 몸속을 데우는 느낌을 알수 있을거다. 뜨겁지만 뜨겁지 않고 이 개운한 느낌. 비빔국수를 폭풍처럼 말아먹고, 육수를 들이킬때. ㅋㅋㅋ 먹어봐야 알지. 예전에 몇 번 왔지만 오늘 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역시 시장이 반찬인가 보다. 그렇게 우린 잔치국수를 먹고 망고쭈쭈바를 쪽쪽 빨며 잔차로 신나게(육수 흘리며) 달려왔다. 빨래는 참 잘 마르는 날이구나. 슈슈와 함께오면 아마도 슈슈는 넉다운 될게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