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공중부양


언어의 연금술사로, 30년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외수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글쓰기의 실전적 지침서


인터넷 블로그, 미니홈피, 이메일, 기사 댓글 등 누구나 일상 속에서 글쓰기를 하게 된 시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같은 기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문맥에 걸맞은 감동적인 글을 쓰려는 시도가 활발해지면서 작문서들도 꾸준히 출간되는 요즘, 감성적인 언어부터 파격적이고 명쾌한 문장까지 30년 동안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독자들의 영혼에 메시지를 던져온 이외수가 전격적으로 공개하는 글쓰기 비법서 『글쓰기의 공중부양』이 개정출간된다. 어렵고 딱딱한 학습서가 아닌, 미소를 머금고 재미있게 배워 나갈 수 있도록 작가 특유의 위트와 유머가 가미된 이 책에는, 어휘·문장 연습과 함께 사례가 풍부히 소개되어 있어 독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했다.
이외수식 글쓰기 비결의 첫째는 ‘단어채집’이다. 제대로 된 집을 지으려면 주춧돌부터 튼튼히 세워야 하듯이 글쓰기를 잘하려면 기본이 되는 단어부터 챙겨야 하는 것. 저자는 글을 생동감 있게 만들기 위해 사어(死語)보다는 오감을 자극하는 생어(生語)를 찾을 것을 주장한다. 감각을 대표하는 단어들을 나열하고 그 단어들의 내면적인 속성까지 안 다음, 이를테면 ‘설탕’의 속성이 단맛을 내고 흰색을 띤다는 사실을 되새겼다면 이제 그 속성을 바꾸는 작업을 할 것을 요청한다. ‘태운 설탕’, ‘바퀴벌레가 먹다 게운 설탕’ 등 쓴맛으로도 바꿔보는 이 작업은, 총쏘기 전에 수없이 많은 총알을 장전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기존의 작문서들이 “기본이 중요하다”고 소리친 뒤에 곧바로 문장론을 시작하는 것과 엄격하게 차별화된다. 어떻게 하면 ‘중요하게 다루는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단어채집을 넘어 문장쓰기가 시작되면, 저자는 “글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쓰는 것”임을 강조한다. 아무리 수식어가 현란하고 보기 좋더라도 진실이 없다면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후 본격적인 창작에 돌입해, “자기 허물을 끊임없이 벗겨낼 것”을 권한다. 또한 유행하는 문장에 따르지 말고 자신의 개성을 살리는 것을 배우기를 고언한다. 더불어 소설의 인물 만들기, 구성 꾸미기 등을 거쳐 마지막 ‘깊이 있는 사색’에서 노하우의 결정체를 제시, 타 도서와의 차별점을 강조한다. “글에도 기운이 있으니 증오가 담긴 말보다는 사랑이 담긴 말을 사용하라”는 것!
정신보다는 기술이 우선되고 내실보다는 외형이 강조되는 이때, 이외수식 글쓰기는 기술과 핵심을 동시에 아우르는 ‘마음쓰기’를 가능케 한다. 한 편의 글을 쓰더라도 진심이 우러나는 글을, 소중한 이들을 위해 글에 마음을 담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논술이나 기획안 · 소설창작 · 이메일까지 글로써 소통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실하고 튼실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겅호>의 저자가 선사하는 성공하는 인간관계의 비결!
켄 블랜차드는 이 책의 서문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쓴 책 가운데 가장 중요한 책이 바로 이 책이라고 했다. 그는 이 책을 쓰기 위해 두 명의 범고래 훈련 전문가와 한 명의 작가를 참여시켰으며 그가 지금까지 써온 책들의 핵심 내용을 이 책에 포함시키고 있다. 집안의 가장으로서, 회사의 간부로서 가족과 직원들에게 열정과 희망을 불러일으키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지침서이자 안내서가 될 것이다.

범고래에게 배우는 칭찬의 지혜와 마력!
이 책의 주인공 웨스 킹슬리는 회사의 중역으로 회사와 가정에서의 인간관계로 많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다. 그는 플로리다에 출장을 가 있는 동안 우연한 기회에 씨월드 해양관에서 범고래의 멋진 쇼를 보게 되는데,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그 쇼에서 무게 3톤이 넘는 범고래들의 멋진 쇼를 보고 어떻게 범고래로 하여금 그렇게 멋진 쇼를 하게 만들었는지 알고 싶어진다.

범고래 조련사인 데이브는 웨스에게 범고래와의 관계는 인간 사이의 관계와 다르지 않으며, 멋진 쇼를 하게 만드는 비결은 상대방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칭찬, 그리고 격려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칭찬과 격려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데이브의 친구이자 세계적인 컨설턴트인 앤 마리가 '고래 반응'이라는 용어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데이브와 앤 마리의 도움으로 웨스는 가정에서는 두 아이와 아내로부터 사랑받는 가장이 되고, 직장에서는 보다 높은 성과를 올려 동료들과 부하직원들로부터 존경받는 상사가 되는 데 성공한다.

'뒤통수치기 반응'은 가정과 회사를 망친다!
누구나 인간관계에서 긍정적 관심과 칭찬 그리고 격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가정과 직장의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에 대해 긍정적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칭찬과 격려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 오히려 우리 삶은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부정적 반응으로 둘러싸여 있다. 잘 생각해 보면 우리 모두는 가정과 직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일을 잘하고 있을 때는 무관심하다가 잘못된 일이 생겼을 때만 흥분하고 질책한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부정적 반응을 '뒤통수치기 반응'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실수를 저지를 때 뒤통수를 치듯 반응한다는 의미이다. '뒤통수치기 반응'에 둘러싸인 환경에서는 결코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지도 않고 열정을 바치지도 않는다.

'고래 반응'이 존경받는 부모, 성과 높은 비즈니스맨을 만든다!
무게 3톤이 넘는 범고래의 쇼를 본 적이 있는가? 플로리다에 있는 씨월드라는 해양관에서는 바다의 포식자로 알려진 거대한 몸통의 범고래가 환상적인 점프를 통해 멋진 쇼를 펼쳐보인다. 그런데 조련사는 어떻게 해서 범고래로 하여금 그렇게 멋진 쇼를 펼쳐보일 수 있게 만든 것일까? '고래 반응(Whale Done response)'이라 불리는 범고래 훈련법은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훈련법과 다르지 않다. '
고래 반응'이란 ① 범고래가 쇼를 멋지게 해냈을 때는 즉각적으로 칭찬하고 ② 실수를 했을 때는 질책하는 대신에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며 ③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격려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정과 직장에서 '고래 반응'을 사용한다면 존경받는 부모, 성과 높은 비즈니스맨이 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한국의 기획자들


일류기업 프로 기획자 100명이 밝히는 성공 기획 노하우 30가지
이 책은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2004년 <매일경제신문> 발표 기준)에서 핵심인재로 활약하고 있는 프로 기획자들과 SERI 기획연구회포럼 회원 100명이 공개한 성공기획 마인드와 노하우를 담고 있다. 기획이노베이터그룹 소속 필자 5명은 이를 위해 2006년 한햇동안 기획팀장급에서부터 최고경영진에 이르기까지, 한국 비즈니스계에서 내로라하는 일류기획자 10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따라서 이 책은 한 개인의 노하우에 의존해 출간된 기획관련 서적들과는 그 질적 차원을 달리한다.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빛나는 승리를 거둔 일류 기획자들의 성공사례를 풍부하게 조명함으로써 ‘기획’이라는 화두를 어떻게, 어디에서부터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비즈니스는 ‘기획’의 예술이다!
성공 비즈니스는 기획에서 출발하고, 기획으로부터 끝을 맺는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회사의 매출과 성장의 중심에도 기획이 놓여 있고, 장기적 비전과 미래를 견인해 나가는 힘도 기획이다. 따라서 오늘날 회사에서 활약하는 핵심인재란 곧 뛰어난 ‘기획자’라고 할 수 있다. 이들 기획자의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통해 회사의 모든 시너지와 가치가 창출된다. 따라서 저성장·공급과잉 시대를 맞이한 회사의 사활은 뛰어난 기획자들의 남다른 기획 하나하나에 달려 있다. 이 책은 모든 비즈니스 프로젝트의 전위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성공을 조율해 내는 한국 기획자들의 역할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생생하게 조명하고 있다.

기획천재를 꿈꾸는 비즈니스맨들의 필독서
비즈니스맨이라면 누구나 좀처럼 풀리지 않는 ‘기획’이라는 화두를 껴안고 고민한다. 농경사회 경쟁력의 원천이 토지였고 산업사회 경쟁력의 근간이 자본이었다면, 2007년 오늘날에는 지식과 정보가 경쟁력의 중심에 놓여 있다. “기획이란 양질의 지식과 정보를 경쟁자보다 한 발 앞서 확보해, 이를 가치 있는 결과물로 바꾸는 일련의 과정이다”라고 한국의 기획자들은 입을 모은다. 따라서 이 시대 비즈니스맨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바로 ‘기획’이다. 뛰어난 기획력이야말로 비즈니스맨들의 미래요, 핵심 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기획천재를 꿈꾼다. 하지만 누구나 기획천재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당대 최고 기획자들의 성공사례와 일거수일투족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이 책이 바로 당신의 꿈을 이루는 데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


치명적 자만


목 차
1.본능과 이성의 사이
2.자유,소유,그리고 정의의 기원
3.시장의 진화 : 교역과 문명
4.본능과 이성에 대한 문명
5.치명적 자만
6.매매와 화폐의 신비로운 세계
7.더럽혀진 언어
8.확장된 질서의 인구의 증가
9.종교와 전통의 수호자


마이 스타트업 라이프


기업가를 꿈꾸는 청소년과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성공 자서전

『마이 스타트업 라이프』는 자의식이 강한 십대 아이로부터 듣는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 그 이상이다. 이 책은 진지하면서도 즐겁게 창업 인생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자신의 비전을 위해 감내했던 희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 벤은 직접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경험담을 들려주고 창업자가 아니더라도 각자 인생의 CEO가 되는 실용적인 팁을 보여준다. 배울 자세를 갖추고 웃을 준비를 한 다음 그와 대화해보자!

벤 카스노카는 12살에 처음으로 회사를 시작했다. 16살에는 Inc. Magazine의 “올해의 창업가(Entrepreneur of the Year)"에 선정되었고, 두 번째 회사인 콤케이트 사의 회장이기도 했다. 그는 학교 농구 대표팀 주장을 맡고, 교내 신문의 편집장을 맡았으며, 이른 새벽이면 고객들을 만나 판촉활동을 하기 위해 아침 비행기를 타러가는 아이였다. 실리콘 밸리의 명석한 인재들의 조언과 지원을 받은 카스노카는 고작 몇 년 동안에 평생 쌓아야 할 만큼의 사업 경험을 얻었고, 그 모든 지식을 이 책을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

『마이 스타트업 라이프』에서 저자와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다음과 같은 주제들에 관해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 “열정”에 얽힌 소동과 자신의 열정을 발견하는 법
■ 타고난 거야? 교육받은 거야? 어떻게 둘 다 가능하지?
■ “나 브랜드” 창조하기
■ 기업의 운동선수 되기
■ 인생은 영업이다
■ 사제지간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 미래로 가는 길: 평평한 지구를 살리는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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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9/03/18 10:41 2009/03/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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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호흡은 말 그대로 입을 통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쉰다는 것이다.

본원에서 2006년 6~18세 남녀학생 13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입호흡의 원인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이 60.2%, 축농증이 21.3%, 폴립(코, 위장, 자궁 따위의 점막이 혹처럼 융기한 것으로 만성염증이나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종양성으로 이상 증식하기도 함)이 2.1%, 아데노이드 비대가 6.4%, 감기 10.0% 등으로 나왔다.


대부분 알레기성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증상인 코막힘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입호흡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분명 몸의 기능성을 비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반드시 고쳐야 한다. 코와 입은 분명 그 역할이 명백하게 구분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코는 숨을 쉬고 입은 음식을 섭취한다.

그러나 딴 마음을 품으면 사달이 나게 되어 있듯이 자기역할에서 벗어난 입호흡은 몸에 이상을 일으킨다. 앞서 말했듯이 최근 입으로의 호흡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잠깐의 편함으로 택한 입호흡이 몸에 조금씩 악영향을 끼쳐 결국은 건강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간단한 코막힘 예방 및 치료법 중에 하나가 코 세척이다. 치아 건강을 위해 우리는 식후 항상 이를 닦는다. 어린 시절부터 3·3·3 치아건강법이라 해서 매일 3번 식사를 마치고 3분 후 3분씩 이를 닦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들어왔을 것이다.

이 3·3·3 법칙을 코에도 그대로 적용하면 된다. 코를 하루 3번 3분씩 식염수로 세척을 하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비강세척은 돈이 들지 않으며 부작용도 없다. 비강세척을 하면 목뒤로 코가 넘어가거나 코를 막아 숨쉬기 힘들게 만드는 점액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점액과 함께 콧속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찌꺼기(세균, 곰팡이, 먼지, 코딱지, 기타 자극물질들)까지도 씻길 것이다.

미국 의과대학의 한 보고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환자가 6주간의 코 세척 후 재채기, 콧물 등이 현저하게 좋아졌다고 한다. 코막힘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비강세척을 이를 닦는 것처럼 생활의 일부로 삼으라고 강력히 권하고 싶다. 비강세척을 통해 코호흡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활짝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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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9/03/18 09:57 2009/03/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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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으로 소문난 비, 권상우, 배용준 등 톱 스타들도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는 덤벨 체조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기를 다졌다고 한다. 팔, 다리, 허리 등 모든 관절의 운동 수행 능력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덤벨 체조가 필수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지난주에 소개했던 기본 자세를 응용한 덤벨 체조를 통해 기본 자세를 올바록 익혀야 자신의 몸을 알고 컨트롤 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기구를 사용한 운동을 부상 없이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덤벨 체조는 무산소 운동이지만 무산소성 순환운동이기 때문에 근지구력 및 심폐운동에도 도움이 된다. 덤벨이 없다면, 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음료수 병을 활용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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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9/03/18 09:52 2009/03/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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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사 위험’ 어떤 것이 있나
심대사 위험 요소는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흡연 등이다. 이들 요소는 그 자체로는 큰 질병이라 할 수 없지만, 서로서로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동시다발적으로 심대사질환을 발생시킨다.

어느 순간에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어 사전에 통합적인 관리를 통한 예방이 필수다. 특히 여러 위험 요소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수치만으로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으로 진단하기에 애매한 경계수치에 해당하는 사람이 요주의 대상이다.

고혈압 환자의 절반 정도가 2가지 이상의 심대사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 심혈관질환 환자가 고혈당 또는 고혈압 같은 다른 심대사 위험 요소를 동반할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는 2배 가까이 높아진다.

고 교수는 “암을 제외한 국내 주요 사망원인을 보면 심대사 위험과 관련 있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병이 전체의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자신의 심대사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리둘레는 심대사 위험 신호

심대사 위험에 처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심대사 위험은 우리가 평소 또는 건강검진 때 흔히 보는 수치들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진단 기준은 체질량지수(BMI=kg/m²), 허리둘레, 좋은 콜레스테롤(HDL), 나쁜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 고혈당, 고혈압 등의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질환의 경계수치에 해당하는 항목들을 주목해야 한다. 집에서 손쉽게 심대사 위험을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허리둘레를 재는 것이다. 허리둘레로 진단할 수 있는 복부비만은 심대사 위험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다른 위험요소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복부 내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지방과 혈당 대사의 불균형을 가져와 당뇨병으로 차츰 진행되고 콜레스테롤의 불균형 등으로 인해 다른 심대사 위험 요소를 심각한 수준으로 만든다.

남자는 90cm, 여자는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진단할 수 있다. 허리둘레가 위험 수치 이상이면 비만만 걱정할 것이 아니라 다른 심대사 위험 요소도 측정해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심대사 위험, 생활방식부터 바꿔라

심대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은 일반적으로 심혈관질환과 대사질환의 예방을 위한 식습관과 운동방법 모두를 포함한다. 심대사 위험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은 손 모양으로 하루 음식 섭취량 기준을 기억하면 실천하기 쉽다. 하루에 자신이 섭취해야 할 영양소를 자신의 손 크기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야채는 두 손 가득 담을 수 있는 양만큼, 과일이나 곡물은 자신의 주먹 크기만큼, 육류는 손바닥 전체 크기로 새끼손가락 굵기만큼, 치즈와 같은 유제품은 둘째 셋째 손가락을 합한 넓이만큼, 지방 및 오일은 엄지손가락 크기만큼으로 양을 제한해 섭취하면 된다.

한편, 지속적인 운동을 위해선 333 운동법을 기억하자. 운동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적어도 3일, 3개월 이상 지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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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9/03/18 09:49 2009/03/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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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컴퓨터작업… 복부비만…

요통이 있을 때는 병원에 가서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평소 요통을 유발한 생활습관이 있는지 되돌아보고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다. 자세 교정이 수반되지 않으면 치료 후에도 요통이 재발하거나 증상이 악화된다.

척추는 유연하게 흐르는 ‘S라인’ 형태다. 이런 척추의 곡선이 흐트러졌을 때 요통이 생긴다. 문제는 현대인의 일상생활이 척추의 곡선을 흐트러뜨리기 쉽다는 것.

일단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 의자에 앉으면 척추 라인이 구부러진다. 의자에 앉으면 일단 다리 피로가 덜하기 때문에 서 있는 것보다 피로감은 덜하지만 척추가 받는 부담은 서 있을 때보다 훨씬 크다.

특히 청소년이나 20, 30대 연령층에서 요통을 앓는 사람이 많은 것은 공부나 직장일로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컴퓨터 모니터를 보기 위해 등을 구부리고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는 허리 척추인 ‘요추’는 물론 목의 척추인 ‘경추’에도 부담을 주는 최악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비만도 요통을 유발한다. 특히 복부비만을 가진 중년 남성은 위험하다. 척추는 몸무게 60%를 감당해야하는데 배가 많이 나온 비만 체형은 척추가 감당해야 할 무게가 너무 많다.

고도일 신경외과 원장은 “중년 남성 가운데는 체중은 정상인데 배만 나온 복부비만이 많다”면서 “배가 나오면 허리 굴곡을 심하게 만들어 요통의 원인이 되므로 체중이 정상이라고 해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허리에 무리를 주는 자세도 피해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굽혀서 들지 말고 항상 무릎을 굽힌 후 몸에 바짝 붙여 다리 힘을 함께 이용해 들어올린다.

양치질을 할 때는 세면대를 향해 허리를 구부리고 하는 것보다 허리를 펴고 한 손으로 세면대를 붙잡고 서 있거나 한쪽 발을 받침대 위에 올려놓으면 허리가 한결 편해진다.

주부는 부엌에서 일할 때 발받침을 사용해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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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

2009/03/18 09:47 2009/03/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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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무릎 앞쪽 통증 있다면 ‘슬개골 연골연화증’ 의심

- 무리한 운동, 과체중, 비효율적인 움직임으로 스트레스 받는 무릎
- 연골연화증 방치 시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 높아

“살을 빼려고 무리하며 운동을 했더니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래요.”

하루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좀이 쑤신다는 운동마니아들 중 특히 여성들이 무릎 손상으로 병원을 찾는 일이 많아졌다. 주로 꽉 조이는 스키니와 레깅스, 멋진 부츠 등 올 겨울 트렌드를 따라 잡기 위해 혹독하게 살을 빼는 젊은 여성들과 체중조절을 위해 운동을 시작한 중년 여성들이다.

무릎의 과 사용이 슬개골 연골연화증의 근본적 원인

슬개골이란 우리 몸의 무릎 관절 앞쪽에 동그란 뼈가 만져지는 부위이다. 오토바이를 탈 때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단단한 헬멧을 쓰는 것과 같이 무릎 앞쪽에서 관절을 감싸서 보호하며, 무릎을 움직일때 지렛대 역할을 하는 중요한 뼈다. 연골(軟骨:부드러울 연, 뼈 골)은 즉‘부드러운 뼈’이지만 이름과는 달리 비교적 딱딱하다. 정상적인 연골은 단단하고 백색이며 반짝이는 표면을 가지고 있다. 연골연화증은 이런 정상적인 연골에 병변이 발생하게 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 질환이다.

초기에는 연골이 단단함을 잃고 말랑말랑 연해지고 흰색이 점점 변색된다. 연골이 파괴되어 슬개골의 관절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면서 무릎 관절이 움직일 때 자극을 주게 되어 통증이 발생한다. 증상이 진행되면서 연골 표면이 갈라지고 닳아서 너덜너덜 해지다가, 말기에는 연골이 소실되어 연골 아래 뼈가 노출되는 병이다. 표면이 찌글찌글하게 보여서 그 형상이 마치 게살 같다.

일상생활 중 무릎을 꿇고 또는 쪼그리고 앉은 자세로 일하는 경우, 층계나 언덕을 오르내리며 많이 걷는 경우 생긴다. 또한 사무직 직업에 종사하거나 하루 종일 가사업무에 시달리는 여성일 경우 평소 운동량이 없다가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면 무릎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연골연화증 증상에 대처하는 방법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딱딱거리는 소리가 나면 주의 깊게 무릎을 살핀다. 장시간 차를 타고 여행을 하거나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일어났을 때 통증을 겪을 수 있다.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고 오래 서있으면 무릎이 시릴 경우 연골연화증일 확률이 높다. 초기 단계에 시큰거리는 통증이 오면서 다리 전체가 아플 수도 있으므로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면 안 된다. 연골연화증 증상은 거의 환자의 증상과 의사의 진찰 소견으로도 진단이 가능한데,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X-ray와 MRI를 사용한다.

인천 힘찬병원 정형외과 조수현 과장은 “이 질환은 무릎에 무리가 가는 활동을 제한하고 무릎을 안정시킨 후 물리치료와 약물 치료를 하게 되며, 자전거 타기나 허벅지 근력운동 등의 운동요법으로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다”며 “심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간단한 관절내시경 시술을 통해 치료를 하기 때문에 회복도 빠르다. 질환이 발전하기 전에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건강한 무릎 관절을 유지하는 위한 방법

평소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려서 걸레질을 하는 자세와 쪼그려 앉는 자세는 피한다. 체중조절을 통해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며, 너무 빨리 혹은 자주 관절을 사용하지 않는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 및 운동을 실시하여 무릎 주변의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켜주면 통증 완화에 훨씬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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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09:45 2009/03/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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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옆 테이블의 중년 남성들의 대화를 들었다.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말한다. “예전에는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고 그렇게 속이 아프더니 요새는 하나도 안 아프다. 이제는 소화가 잘 되는 것 같다.”란다. 같이 있던 다른 이가, “위는 아파서 병원가면 십중팔구 암이라고,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많다”라고 대답한다.

증상이 나타난 뒤에 병원을 찾으면 거의 암이라는 것은 과장이 제법 섞였다. 하지만 그의 말의 속뜻은, 위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도 막상 자신은 잘 모르다가, 병원을 찾았을 때에는 이미 많이 상태가 안 좋아진 경우라는 것이다.

이는, 많은 이들이 위가 나타내는 SOS소리를 잘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위는 손상되고 망가지기 전에 이미 우리에게 신호를 준다. 위장기능에 문제가 생겼거나, 위장에 좋지 않은 음식이 들어왔을 때, 위는 온 몸으로 신호를 준다. 하지만 문제는 받아들이는 이들이 이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

앞서 소개한 40대 남성의 말이 바로 이러한 점을 잘 보여준다. 늘 밀가루 음식만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배가 아팠다던 이 남성이 이제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면서 다 나았다고 이야기한 것은 다 나은 것이 아닐 수 있다. 오히려 위장이 망가져서 더 이상의 이상신호를 낼 힘도 없는 것일 수 있다.

어떠한 음식을 먹었을 때 꼭 체한다던지,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배탈이 나는 것, 급하게 갑자기 음식을 섭취했을 때 소화가 안 되고 설사나 배탈이 나는 것은 모두 위장이 보내는 SOS이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 들어왔다는 신호, 위장운동을 방해하는 식습관에 대한 경고이다. 이러한 경고신호를 통해 우리는 우리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은 피하게 되고(먹을 때마다 탈나는 음식을 피하게 되는 것처럼), 식습관도 고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경고신호에도 잘못된 식습관을 고수하거나 좋지 않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위장은 경고신호를 내보내지 못할 정도로 손상된다. 이는 겉으로는 소화기능이 좋아 보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적으로 위장은 손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위장의 손상은 위장 점막의 손상이다. 위장 점막은 까지 낀 손처럼 치밀한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장이 손상되면 이러한 위장점막이 깨지게 된다.

위장점막의 손상은 위장 밖으로 흘러들지 말아야 할 음식물찌꺼기, 즉, 잘 분해되지 않은 고분자 물질들이나 유해물질이 위장 밖으로 흘러들게 한다. 치밀결합이 정상적이라면 이러한 현상을 꼭 맞물린 결합으로 막아주지만, 이것이 손상되어서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위장 밖으로 흘러들어간 고분자, 유해물질들이 위장에 붙어서 굳고 점점 커지면서 딱딱해진다는 데에 있다. 이것이 바로 ‘담적’인데, 위장에 붙어 굳게 되면 위장운동이 둔해지고, 음식물의 분해라는 위장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그로 인해 만성소화불량, 만성 복부 팽만감, 만성위장질환이 계속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위장전문병원 하나한방병원 최서형 원장은 “위장에는 굉장히 복잡하고 정교한 기관들이 존재한다. 위장은 단순한 소화 외에도 위장 운동과 각종 효소 분비를 조절하는 호르몬계, 소화 효소와 각종 위장보호 점액물질을 생산하는 분비 기관, 음식물을 골고루 섞고 아래로 내려 보내는 근육계, 전신에 영양분을 보내 주고 공급받는 혈관 그물망 조직 등 매우 다양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위장의 외벽(미들 존)이 손상되면 소화, 습수, 배설, 면역, 정신 기능 위장병과 전신질환을 유발하게 된다.”라 전한다.

최서형 원장은 또한 “위장 점막의 보호는 미들 존으로 유해물질이나 고분자 물질 들이 유입되면서 발생하는 전신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건강을 위해 굉장히 중요하다.” 며 “보통 위장이 나타나는 경고신호를 무시하다가 뒤늦게 ‘아차’ 싶을 때에는 이미 위장이 많이 손상되고 담적으로 인한 담적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위장의 경고신호를 항상 예의주시해서 위장에 좋지 않은 음식이나 식습관을 개선해나가야 한다.”라 조언한다.

담적으로 인한 위장병, 담적병은 담적을 제거하는 치료를 통해 해결가능 하므로, 담적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해당분야의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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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09:42 2009/03/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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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다. 입춘이후에도 ‘입춘한파’니 ‘입춘 추위 김장독 깬다’느니 하는 말이 있듯 매서운 추위가 몰려오기 마련이건만 올해는 이미 봄이 와버린 것 같다. 작년 이맘 때 최고온도가 영상 1, 2℃밖에 되지 않았는데 요즘은 10℃나 되니 말이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하다고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다. 질환을 몰고 오는 나쁜 병균이 활개를 치는 탓에 면역이 약한 아이들은 봄부터 병치레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른기침, 변비 등 건조해서 생기는 증상 늘어나

입춘이 되면 식물의 뿌리에 저장되어 있던 진액(수분)이 줄기로 올라오면서 잎을 틔울 준비를 한다. 자연의 이치를 따라 사람도 배꼽 아래 저장되어 있던 진액이 근육이나 피부, 모발 등에 올라오면서 보드라워진다. 이 때 진액이 모자란 아이라면 봄이 되어도 겨울처럼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몸에 기운이 없다. 봄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건조해지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

진액이 모자라면 단순히 피부가 거칠다는 것 외에도 아이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다양하다. 입안이 건조해지고 감기에 걸렸을 때 가래나 콧물 대신 마른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다. 코가 마르면서 코딱지가 많이 생기고 변비도 생길 수 있다. 아토피가 있던 아이는 가려움이 심해진다. 한방에서는 병의 증상이 ‘습열형’에서 ‘풍열형’으로 바뀌었다고 표현한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활기차야 할 봄에 나른하고 기운이 없고 졸리는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특히 올 봄 단체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는 아이라면 감기 같은 감염성 질환에 시달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겠다.

신 음식, 견과류, 오곡밥, 마른 나물이 진액 보충해

이를 위해 아이에게 진액을 보충하는 한약 처방을 할 수 있다. 또 신수를 보하고 물의 기운을 보해야 몸속 진액이 마르지 않고 기운이 생긴다. 오미자나 매실 같은 약재는 폐장과 신장의 진액을 모아주어 몸이 마르면서도 갈증이 나는 당뇨 등에 좋다. 인삼은 기운이 없으면서도 진액이 마를 때 사용한다. 또한 옥죽이나 맥문동은 폐, 위에 열이 있어 가슴이 답답하면서도 갈증이 날 때 좋은 약재이다.

가정에서도 신 맛이 나는 음식을 자주 먹이면 좋다. 신 맛은 흩어져 있는 기운을 모아주는 효과가 있어 진액을 배꼽 아래로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진액을 충분해야 기운도 갈무리가 되며 기혈이 함께 신체 구석구석까지 잘 전달될 수 있다. 매실, 오미자, 모과, 산수유 등은 음식으로도 사용된다.

입춘 5일 후인 대보름 풍속도 알고 보면 조상의 지혜가 숨어 있다. 대보름에 깨먹는 밤, 호두, 잣, 땅콩 같은 부럼도 모두 진액을 보충하는 음식이다. 또 오곡밥에 들어가는 찹쌀은 기(氣)가 많아 먹으면 바로 진액을 만들어 줄 수 있다. 호박고지, 박고지, 말린 가지 등 아홉 가지의 묵은 나물도 몸의 기혈순환을 도와주고 미네랄 함량이 높아 생기를 준다. 이들 나물에는 장내 유익한 미생물이 많아지고 운동이 활발하져 영양흡수가 잘 되고 뼈, 근육도 튼튼해질 수 있다. 모두 건조한 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일상의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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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09:39 2009/03/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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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부하에게 자신의 부족함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리더는 접근하기 어려워 보여서는 안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인간적인 약점을 보이면
전문성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까 염려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인간적 약점은 비즈니스에서 가장 저평가되고 있는 자산이다.
이는 우리 모두가 인간이라는 점을 알게 해준다.

- 미국 경영컨설턴트, 키스 페라지



심리학자 캐시 애론슨은 “사람들은 완벽한 사람보다
약간 빈틈이 있는 사람들을 더 좋아한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에론슨 박사는 이와 같이 사람의 실수나 허점이 매력을 더 증진시키는 것을
'실수 효과(Pratfall effect)'라 이름 붙였습니다.

리더의 그러한 행동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상사로서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은
아랫사람에게 비난이 아닌 감동과 존경을 불러일으킵니다.
(강진구, 김현기 저, ‘프렌드십 경영’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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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09:10 2009/03/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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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도 나처럼

그대도 나처럼
흔들리는 가슴의 노래를 들으며
아무런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까.

그대도 나처럼
가시에 찔린 상처를 안고
내 마음 싸매어 줄 친구 하나 만날 것 같아
저녁노을이 고운 바닷가 찻집에서
밤이 늦도록 홀로 울부짖는
밤바다를 멍하니
바라다볼 때가 있습니까.


- 오창극의《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흔들린다》중에서 -


* 왜 그런 때가 없겠습니까.
그러나 나를 믿어주는 그 사람 하나 바라보고,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그 사람 다시 생각하며,
사랑과 감사의 눈물 펑펑 쏟고 나서 다시 힘을 얻지요.
나처럼 그대도, 그 휑한 외로움 거두고
힘을 내세요. 힘을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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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09:07 2009/03/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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